▶규현

▶수호

▶신영숙

▶민영기

▶김소향

▶최성원

▶김경선

▶한유란

▶이상준

▶강혜인

▶이수빈

규현과 수호가 15년 우정을 과시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그윈플렌 역의 규현(슈퍼주니어), 수호(엑소), 우르수스 역 민영기, 조시아나 여공작 역 김소향, 데아 역 이수빈, 강혜인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 중 장면 전환 타임에는 박강현(그윈플렌 역), 신영숙(조시아나 여공작 역), 한유란 김경선(앤 여왕&비너스 역), 최성원(데이빗 경), 이상준(페드로 역)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이날 규현은 함께 그윈플렌 역할에 캐스팅된 수호에 대해 "수호를 안지가 15년 가까이 됐다. 고등학생 시절 본 동생이라 뭘 하던지 사랑스럽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것 같다. 사적으로도 그런 사랑스럽다는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호 역시 규현에 대해 "개인적으로 들어본 목소리 중 가장 감미롭다. 좋은 뮤지컬 배우, 가수 선배님들 많지만 이번에 가까이 연습하면서 노래를 자주 들어보니 진짜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목소리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 15년동안 알고 지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들어보니 사람들에 설득력있는 목소리라 생각했다"며 화답했다.

한편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작품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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