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불규칙한 식생활은 일상이다. 한국영양학회는 1일당 약 300g에서 600g 가량의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의 2016년 ‘국민 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1일 권장량 이상의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고작 28%에 불과했다.

이 같이 과일을 잘 섭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최근 과일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 높은 접근성과 함께 1-2인 가구가 이용하기 좋은 소용량 과일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 돌(DOLE) - 후룻컵

100여년 역사의 청과브랜드 DOLE(돌)이 선보인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어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 및 1인 가구원의 니즈와 잘 부합한다. 후룻컵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판매된 100만개 중 편의점에서만 60% 이상이 팔리는 등 편의점에서 과일을 찾는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파인애플, 망고, 복숭아 총 3종으로 출시된 후룻컵은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 풀무원 - 과일 한 컵 달콤한 믹스&상큼한 믹스

풀무원이 선보인 '과일 한 컵 달콤한 믹스&상큼한 믹스' 2종은 여러 가지 과일을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에 담은 제품이다. 두 제품에 사과와 방울토마토는 모두 들어가며, 달콤한 믹스에는 포도를 상큼한 믹스에는 오렌지를 담았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한 컵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복음자리 - 자연에서 온 과일칩

복음자리의 ‘자연에서 온 과일칩’은 국내산 과일을 저온열풍건조 기법으로 말려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지퍼팩으로 포장된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감귤, 사과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으며, GS25 등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CU - 아침에너지업

편의점 업계도 과일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PB 과일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CU는 사과와 바나나를 한 묶음으로 담은 제품 ‘아침에너지업’을 출시, 20~30대 직장여성을 타겟으로 한 아침식사 전용 과일을 내세운다. 아침에 먹으면 좋다고 알려진 사과와 포만감을 높여주는 건강간식 바나나로 구성해 아침을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 GS25 - 블랙망고 수박

GS25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먹기 딱 좋은 소용량 '블랙망고 수박'을 출시했다. 1~2인 가구가 주 고객인 ‘편과족’이 수박 한 통을 다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신선도가 저하되고, 상해서 버려야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인 제품이다. 2~3kg 정도의 비교적 작은 크기에 수박 본연의 맛과 동일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 세븐일레븐 - 미니수박

세븐일레븐도 편의점 과일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 손으로도 잡고 깎아먹을 수 있는 ‘미니수박’ 2종을 선보였다. 독특한 색깔이 특징인 노란 미니수박은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애플수박은 씨앗이 작아 거부감이 적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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