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먼 곳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들을 만나기는 어려워졌지만 연휴 기간만이라도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하다.

이에 호텔들도 가족 단위 고객, 혹은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다양한 설선물부터 숙박패키지까지 호텔 패키지를 한 자리에 모았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다가오는 설 연휴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비스 명동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와인 여행 ‘세 나라 Wine Tour’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 △세 나라 Wine Tour 이용권 2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 투어는 호텔 최고층인 19층에 위치해 반짝이는 명동 도심과 남산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는 ‘르 바(Le Bar)’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세 시간 동안 진행된다.

와인 투어의 구성은 2월 11일 스페인, 12일 프랑스, 13일은 이탈리아 여행을 주제로 총 3개국의 유명 와인을 매일 색다르게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와인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유럽 3개국의 전통 음식 7종도 무제한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28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21 설 맞이 특선’을 선보인다. 이번 설 맞이 특선은 럭셔리, 비대면, 가심비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온 가족이 다 함께 먹기 좋은 세트 구성부터 1인용 도시락, 디저트, 와인까지 여러 가지 상황과 취향에 맞는 옵션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가 선물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최상급 품질로만 엄선한 ‘파라다이스 추천 한우세트 4종’을 준비했다. 명품 한우 세트는 1++ 등급의 안심, 등심, 채끝, 안창살로 구성했으며, 불갈비 세트는 소량으로만 구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은 3~8번 갈빗대를 아낌없이 넣었다.

뷔페 레스토랑 ‘온 더 플레이트’의 인기 메뉴도 설 선물로 마련했다. 미국산 초이스급 양념 LA갈비 세트는 지방이 적고 마블링이 우수한 부위를 셰프의 특제 소스에 재워 집에서도 특급호텔 뷔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비대면 및 홈쿡 트렌드에 맞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양념 소갈비 밀키트는 셰프가 엄선한 미국산 소갈비를 특제 소스에 48시간 동안 숙성시켜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자체 제작한 보냉 가방에 포장해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1인 가구를 위해 1인용 ‘셰프의 명절 음식’ 투고 박스도 내놨다. 전복구이와 양념갈비, 잡채, 삼색나물, 삼색전, 영양밥, 탕국까지 풍성하게 도시락으로 담아 손쉽고 간편하게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본관 1층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픽업할 수 있다.

설 미식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해 줄 와인과 디저트도 선보인다. 먼저 비노 파라다이스에서 엄선한 와인 컬렉션 6종을 판매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염원을 담은 복주머니 케이크도 출시했다. 부드럽게 구워낸 크레페로 마스카포네 크림과 상큼한 레몬 커드를 겹겹이 감싸 완성한 복주머니 디자인이 돋보인다. 본관 1층 부티크 베이커리에서 사전예약 후 구매할 수 있다.

②에 이어집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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