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클럽공연 ‘옐로우라운지’의 14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선우예권은 올해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의 제15회 경연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지난 6월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데카골드 레이블을 통해 콩쿠르 실황인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자 앨범’을 발매했다.

음반에는 선우예권이 예선전에서 연주한 하이든 소나타 C 장조 호보켄 48번,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무장한 남자주제에 의한 토카타’, 슈베르트-리스트의 가곡 ‘리타나이’,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과 쿼터 파이널에서 연주한 라벨 ‘라 발스’, 세미 파이널에서 연주한 퍼시 그레인저-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듀엣 주제의 '사랑을 말하다'가 수록됐다.

 

 

오는 12월21일 오후 7시 강남 클럽옥타곤에서 열리는 옐로우라운지에 서는 선우예권은 특유의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라벨 ‘라 발스’를 포함한 다채로운 곡을 연주하며 청중과 만날 예정이다.

옐로우 라운지는 2004년 12월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된 ‘클럽에서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라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공연으로, 클래식 콘서트에 대한 형식과 틀을 깨고 클래식 음악(Live), 클럽 음악(DJ), 영상(VJ)을 접목한 신개념 클래식 음악 파티다. 2012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론칭했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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