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그룹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 공식 초청된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말 그대로 "내가 나를 이긴" 모양새다.

 

'호르몬 전쟁'까지! 1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11개 

방탄소년단의 ‘호르몬 전쟁’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22일 오전 4시 35분경 1억회를 돌파했다. 

이는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호르몬 전쟁’ 뮤직비디오의 단독 조회수로,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의 조회수까지 더하면 1억 330만 건을 넘는다. 

'호르몬 전쟁’은 2014년 8월 발표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1집의 수록곡으로 강렬한 록 기타 사운드와 드럼이 결합된 신나는 힙합곡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쩔어’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상남자’ ‘Save ME’, ‘Not Today’ ‘봄날’ ‘DNA’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등 총 11편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트위터 대세' 기네스북 등재 

최근 발표된 ‘기네스 세계기록 2018’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 부문에서 리트윗수 15만2112회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트위터에 “지난밤 AMAs에서 있었던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의 밴드가 2018년 기네스북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활동을 한 그룹으로 등재됐다”고 적으며 이를 직접 밝혔다. 

또한 지난 20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s)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 직후, 트위터에는 방탄소년단 관련 게시글이 2000만건으로 급증했다. 

 

방탄소년단, 미국 2018년 활짝 연다 

방탄소년단은 올 연말 활약에 이어 내년도 활짝 연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지상파 ABC 신년 특집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8'에도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로킹 이브'는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진행되는 쇼다. 한국 가수로는 지난 2012년 싸이가 처음 이 무대에 올랐으며, 방탄소년단은 그후 5년만에 출연한다. 

 

 

3대 토크쇼 섭렵 

방탄소년단은 이번 미국 일정에서 대표적인 3대 토크쇼를 모두 섭렵한다. ABC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엘렌쇼),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함께하는 것이다. 두 프로그램의 녹화는 마쳤으며 '엘렌쇼'는 22일 녹화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소속사 수장 방시혁에게 "제임스 코든 완전 포근하다. 신기하다. TV 보는 것 같다.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완전 좋아한다. (녹화장에) 팬들이 반 이상이었다. 팬들이 반겨줬고, 관계자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며 후기를 전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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