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인테리어 디자인 키워드는 '프로보크(Provoque)', 즉 우아한 도발로 전망된다.

 

 

LG하우시스는 ‘LG하우시스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내년도 디자인 키워드인 '프로보크(Provoque)'를 제시했다. 프로보크는 ‘질문을 던지고, 사유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우아한 도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주체적으로 사유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가치가 디자인과 공간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프로보크를 기반으로 인생의 극적인 순간 ‘드라마(Drama)’ 평화로운 침묵 ‘리베르(Liber)’ 지혜로운 연대 ‘얼라이(Ally)’라는 3가지 트렌드 테마도 제시했다. LG하우시스는 이들 트렌드 테마에 따라 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복고풍의 색상, 차분하고 동양적인 느낌의 나무와 돌 소재, 다양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경쾌한 디자인 패턴 등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LG하우시스 2018/19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는 학계, 건축·인테리어·자동차 업계 종사자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 약 9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가 제작한 인테리어 트렌드 보고서 ‘이디스(idees)’가 제공됐다.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내년 디자인 트렌드에도 상당수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LG하우시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현상과 트렌드 분석을 통해 최고의 고객 가치를 도출해 내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LG하우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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