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해외직구' 시즌이다. 연말을 맞아 거금의 돈을 들여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카드사들이 해외직구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연말연시 해외직구 및 해외여행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직구 또는 해외가맹점에서 NH농협카드로 결제하고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행사기간 내 해외 누적이용액을 합산해 최대 5만원 상당의 모바일교환권을 제공한다. 

또한 NH농협카드의 해외결제 브랜드 'W'를 해외가맹점에서 이용하고 홈페이지에 응모할 경우 행사기간 내 해외 누적이용액 합산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몰테일, 아이포터 해외직구 배송대행료 즉시할인·테일리스트 100달러 이상 결제 시 최대 20달러 즉시 할인서비스·호텔스닷컴에서 NH농협카드로 예약 시 최대 15만원 할인쿠폰 제공·익스피디아 호텔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외 직접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하는 ‘2017 해외 딥(Deep)구 페스티벌’을 이번달까지 실시한다. 해외 온라인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211명에게 이용금액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시행중이다. 1등(1명)에게는 기간 중 해외 직구 금액 전액을 100만원 한도에서 캐시백 해주고 2등(10명)은 50%(50만원 한도), 3등(200명)에게는 30%(5만원 한도), 4등(200명)의 경우에는 5000원을 돌려준다. 

또 ‘비타트라(VITATRA)’, ‘테일리스트(TAILIST)’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10달러를 바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타트라 1000명, 테일리스트는 500명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몰리(MallRee)’ 이벤트 상점에서는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8달러를 캐시백 해준다. 해외 이용금액의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연말 해외 직구족들을 위해 올해 말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1Q Pay'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후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상품으로는 다이슨 무선 청소기 V8, 10만 하나머니, 5만 하나머니, 1만 하나머니 등이 있다. 추첨은 결제 금액 100달러 마다 1회씩 제공된다.

하나카드로 배송대행 업체인 '아이포터'를 이용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배송비 10달러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아이포터 첫 이용 시에는 배송비를 20% 할인해준다. 하나 마스터카드로 50달러 이상 결제 후 '몰테일'을 통해 배송하면 5달러 즉시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마스터카드는 해외직구 쇼핑몰 및 배송 전문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국내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서 마스터카드로 50달러 이상을 결제한 2500명에 배송비 5달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몰테일 및 바이씽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스터카드로 100달러 이상을 구매하면 3000명에 배송비 7달러를 할인해준다.  

또한 미국 건강식품 전문업체 아이허브(iHerb)에서 마스터카드로 80달러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약 10%에 해당하는 8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드스트롬, 메이시스, 블루밍데일스, 루랄라 등 해외 유명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 역시 국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