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 새학기 등 지갑을 열어야 할 때가 많은 요즘이다. 새해를 맞아서 옷장을 재정비 하려는 멋쟁이들은 언제나 세일 소식에 귀를 기울인다. 백화점부터 유수의 브랜드까지 신년 세일에 돌입했다. 한파를 이기는 아우터, 스포츠 웨어, 코트 안에 입을 예쁜 니트 등 평소 갖고 싶었던 옷이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21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총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난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패딩·코트·모피 등 아우터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가량 늘려 넉넉히 준비했다. 특히 '디스커버리 레스터' '노스페이스 익스플로링' '네파 사이폰' 등 지난해 11월 초 완판된 브랜드별 인기 패딩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

더불어 발리, 멀버리, 발망, 톰 브라운 등 6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한다. 브랜드별 시즌 종료 시까지 2017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15개 전 점에서는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도 연다. 그 밖에, 점포별로 다양한 이월 상품 할인 판매점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스포츠·아웃도어, 스니커즈, 여성 모피 등 겨울 인기 아우터 장르 행사를 진행한다. '윈터 스포츠 페어'에서는 휠라, 푸마, STL 등 5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온ㄴ 8일부터 11일까지는 동우모피, 사바띠에 등 인기 모피브랜드가 참여하는 모피대전을 통해 최대 85% 할인된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또 알렉산더왕, 폴스미스, 셀린느 등 60여개의 해외 유명브랜드와 빈폴, 폴로 등 전통 캐주얼 장르 시즌오프 세일도 순차적으로 열어 2017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일 기간 동안 '프리미엄 리빙페어'를 기획해 나뚜지, 디자인벤쳐스, 한국가구, 템퍼 등 인기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의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곧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열리는 정기 세일의 테마를 평창올림픽으로 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세일에는 총 9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겨울 상품 물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됐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총 48명의 고객에게 평창올림픽 경기관람권 및 숙박권 패키지를 주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되며 롯데카드와 '엘포인트'로 구매한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 200억원 규모에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여개 품목을 최대 80%할인 판매하는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상품전'도 연다.

AK플라자

AK플라자는 오는 14일까지 전 점에서 신년 첫 세일 '헬로 2018'을 열어 가방, 구두, 주얼리,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신년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7일까지는 AK신한카드, AK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7% 상품권을 증정하고, 14일까지는 AK-IBK체크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간 동안 AK멤버스 신규 회원 선착순 2018명에게는 모바일게임 '애니팡 프렌즈'의 강아지 캐릭터 '황금망토블루'가 그려진 한정판 멤버스 카드를 발급한다. AK플라자 모바일앱으로 그림 퍼즐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4명에게 애니팡 캐릭터 인형, 쿠션, 피크닉 매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위즈위드

기록적인 한파에 위즈위드는 겨울 아우터를 모아 파이널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윈터 아우터 파이널 세일'에서는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들을 모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캐나다 구스를 포함, 기능성과 디테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태리 브랜드 파라점퍼스, 프리미엄 화이트 구스 다운 충전재로 스타일과 기능성을 완벽히 결합시킨 노비스, 극지방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폭스와 구스 다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무스너클 등의 아우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40만원~90만원대의 특가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각 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