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Korea coin Market & Invest Developement)가 오늘(5일) 오전 개장했다.

 

코미드에서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5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코미드는 향후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미드는 지난해 12월20일 베타 오픈 이벤트로 모의 투자수익률 대회와 베타테스터 모집을 실시한 결과, 일찌감치 3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1000건이 넘는 건의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해킹 공격이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코미드는 ‘보안’을 최우선적으로 추구해 사내 망 분리 시스템을 도입, 외부로부터 침입을 근원적으로 통제함으로써 내부 운영시스템을 철저히 보호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HSM(Hardware Security Module) 시스템을 도입, 암호화된 개인정보에 대한 원천적 보안성 강화에 힘썼다. 또 제도권 금융기관이 갖춰야 할 ‘핀테크 오픈플랫폼’의 기준에 맞게 거래소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보안구조를 지향한 점도 강점이다.

코미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217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면 비트코인 캐시는 348만 원, 이더리움 141만 원, 이더리움클래식 5만 원, 라이트코인은 35만 원대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는 빗썸, 업비트, 빗썹, 코인원 등 30여곳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코미드를 비롯해 지닉스, 넥스코인 등 10곳이 추가로 문을 열 전망이다.

 

사진=코미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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