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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뒤덮은 '미세먼지' 상황별 대처 방법 4

연일 매섭게 몰아치던 강추위가 잠시 물러가더니,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세상을 뒤덮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연속 ‘나쁨’으로 예측되면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되기까지 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농도가 10μg/m³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대처법을 살펴봤다.

 

‣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 체크

우선 외출하기 전에는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 마스크를 준비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나쁨(151㎍/㎥~)으로 나뉜다. 1시간 이상 장시간 외출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미세먼지 경보가 발생한다. 이 경우 호흡기, 심장질환자, 영유아와 청소년, 노인, 임산부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야외활동을 금하고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외출 할 때, 마스크는 필(必)

미세먼지는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마스크가 더 효과적으로 방어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미세먼지 입자크기가 평균 0.6μm인 것을 80% 이상 차단할 수 있는 제품에만 ‘황사마스크’란 인증마크를 허가한다. 이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황사마스크라 해도 잘못 착용하면 효과가 떨어져 올바른 착용법을 숙지하는 게 좋다.

클립이 있는 부분이 위쪽으로 향하게 한 후 코와 입을 완전히 덮을 수 있도록 밀착시킨다. 이후 클립을 양손으로 눌러 코에 확실하게 고정하면 된다.

 

‣ 외출 후, 마스크 상태 확인 및 샤워

외출 후에는 마스크 상태를 살펴보는 게 좋다. 마스크는 1~2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손상이 확인되면 바로 폐기한 후 다음 외출 시에는 새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

또 중요한 건 샤워를 통해 머리카락이나 옷 등 몸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없애고 외출 시 입었던 옷은 깨끗이 털어 보관한다. 그리고 코와 입은 꼼꼼하게 씻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목 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소 목이 많이 건조하다면 인삼과 도라지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인삼과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미세먼지 속 이물질과 세균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줄여준다.

 

‣ 실내에선 주기적으로 환기하기

실내에 있다고 미세먼지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건 금물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하지 않으면 오히려 실내공기가 오염돼 건강에 좋지 않다. 실내공기오염은 실외오염보다 훨씬 낮은 농도에서도 오랜 시간 우리 몸에 영향을 미쳐 유해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2~3차례 이상, 창문을 한 뼘 정도 너비로 환기해야한다. 추운 날에는 2~3시간 주기로 1~2분 정도 열어놓는 것이 좋다. 특히 대기의 상승과 확산이 잘 이뤄지는 오전 10시, 오후 2시쯤 환기하면 효과적이다.

미세먼지수치가 높은 날 또는 실내에서 먼지를 털거나 음식을 한 직후에는 실외농도보다도 더 높은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환풍기를 가동하고 창문을 열어야한다.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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