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오달수가 드디어 입을 연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6일 오달수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21일, 오달수는 한 포털 사이트의 댓글을 통해 여자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을 고발 당하고 6일 동안 종적을 감췄다.

오달수는 "저는 댓글과 그 익명 댓글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접하는 순간,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입장을 내놓기까지 시간이 시간이 지체된 이유에 대해서는 촬영하고 있던 영화의 일정을 마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제발 아니기를 빈다. 배우가 아닌 인간으로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 이었는데(lits****)" "댓글하나빼고는 없잖어 의심 정황이 있나(wjwh****)" "익명댓글 믿는게 이상하지 고소 갑시다(lhjg****)" "달수 형님 믿습니다..ㅠㅠ(giml****)" 등 오달수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반응이 더 많은 상황이다. "시간을 왜이렇게 끌어 피해자들 입막을 시간이라도 필요했나(tuli****)" "아니면 그날 바로 적극 해명하셔야죠 이렇게 오래 걸리면 사람들 다 의심할듯(poop****)" "원래 가해자는 기억이 잘 안나요. 피해자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느끼죠.(hawk****)" "조민기 반응 보고 숨었다가 곽도원 보니까 용기가 생겼니? 잠수는 왜 탔는데? 피해자들 찾으러다녔냐?(nonb****)" 등 해명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사진=싱글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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