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샘 해밍턴이 샘 오취리의 행동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샘해밍턴-엔(VIXX)-샘킴-샘오취리가 모인 '샘N샘즈'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 세 명의 샘과 접속사 &(AND)로 출연한 엔까지 기막힌 조합으로 모여 기막힌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샘 오취리에게 서운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샘 해밍턴은 본인의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면서 "나는 정신이 없어서 밥도 못 먹었다. 그런데 하객으로 온 오취리는 다섯 접시를 먹고, 나중에 축의금을 보니까 하나도 안 냈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축의금을 내야하는데, 액수가 중요한건 아니지 않나"라며 MC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오취리가 벨트 사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그 벨트를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샘 해밍턴은 "그리고 나서 윌리엄 돌잔치에도 왔는데 또 축의금을 안냈다"며 "얼마 전 우리 회사 대표님 결혼식에는 '축의금 챙겨라'고 했더니 '이미 냈다'고 하더라"고 연이어 폭로했다.

이에 샘 오취리는 "그 때 결혼식에 가서 돈 내는 문화 있다고 해서 배웠는데, 돌잔치는 또 몰랐다"며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샘 형의 몸무게가 워낙 왔다갔다해서 맞는 벨트 없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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