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가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테네리페 주 신문에 특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연출 나영석, 이진주) 9회에는 테네리페 지역 신문에 소개된 윤식당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일 최고 매출을 갱신한 윤식당은 영업 종료를 앞두고 막간의 휴식시간을 즐겼다. 이웃 식당이 회식을 다녀가며 ‘손님 폭풍’을 맞이하고 난 후, 하루만 낮 장사를 미루고 저녁 장사로 대체하기로 한 것.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윤식당 직원들 앞에 이번에는 가라치코 현지 주민들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하지만 더이상 실수를 하거나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어느덧 서로의 손발을 맞춰나가기 시작한 것. 과장 정유미는 사장 윤여정이 메인메뉴를 만들면, 옆에서 디저트를 만들며 주방이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힘을 보탰다.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은 미소개를 장착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 전무 이서진의 빈틈을 채워나갔다.

 

박서준은 이날 벨기에와 덴마크에서 온 손님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윤식당2’ 촬영을 알게 된 손님들이 손님들은 메뉴판에 적힌 ‘윤식당2’ 촬영에 호기심을 드러내며 박서준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박서준의 SNS를 검색하고 400만 명에 육박하는 팔로워 수에 놀라 “덴마크 인구수가 500만인데 팔로워가 400만”이라고 말했다.

‘윤식당2’는 지역 신문 전면에 실리며 테페리페 섬에 유명세를 떨쳤다. 그 탓인지 마지막 영업 당일 손님들이 가게 앞에 줄을 이었다. 윤여정은 앞서 몰려든 주문들을 처리하며 “여기까지만 하고 문을 닫자”고 했고, 이서진은 “이제 안 받을게요”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서진의 장사 욕심을 알고 있는 윤여정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윤식당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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