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선수가 자신과 관련된 비매너 인터뷰를 한 중국의 런즈웨이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4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에게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출연해 쇼트트랙 선수가 된 계기로 ‘면봉 하나’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효진 선수는 면봉으로 불거진 불의의 사고(?) 때문에 쇼트트랙에 입문하게 됐다는 사연 외에도, ‘검은색 스타킹’에 대한 특별한 집착을 고백해 좌중을 집중시켰다.

또한 임효준은 자신이 경기 도중 넘어진 순간을 회상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를 조롱한 중국의 런즈웨이 선수에게 선저포고를 하기도 했다. 임효준이 전한 런즈웨이의 비매너 인터뷰에 모든 선수가 대신 분노를 드러낸 가운데, 당사자인 임효준은 2022년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을 기약하며 “그 선수는 이길 거 같아요”라고 당당히 말했다.

대한민국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런즈웨이게 전하는 메시지와 면봉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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