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국민가수' 고은성, 박장현 등이 속한 무쌍마초가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무쌍마초 팀의 3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고은성, 박장현, 하동연, 손진욱, 조연호로 구성된 무쌍마초 팀은 '함께 가야 해'와 'She Bangs'로 문을 열며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어 '바다 끝'으로 절절한 보이스로 적시는가 하면, '말해도 좋을까'에서 고은성과 하동연이 신랑신부를 연상케 하는 달달함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솔로 무대에서 고은성은 'Maman, La Plus Belle Du Monde'로 뮤지컬 스타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뒤이어 손진욱을 중심으로 '질풍가도'로 전환해 무대를 다시 한 번 달궜다.

하동연과 조연호는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가슴을 울리는 발라드 듀엣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정점을 찍었다.

무쌍마초의 훌륭한 선곡순서에 마스터들은 "완벽하다"고 기립박수를 치며 흡족해했다. 김준수는 "곡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다른 장르를 소화하시는 분들이 모여있는데 모 아니면 도인데, 오늘 본 건 쌍모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개성이 있는 최고의 다섯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는 거라 한명의 관객으로 즐겼다"고 덧붙였다.

무쌍마초 팀은 마스터로부터 1200점 만점에 무려 1152점을 받았다. 김성주는 "100점 주신 분이 두 분이나 있다"고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