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스파이더맨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지난 18일 GQ는 MCU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톰 홀랜드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GQ 유튜브 캡처
사진=GQ 유튜브 캡처

이날 톰 홀랜드는 '만약 120만 달러(한화 약 14억 원)가 있다면 무엇을 살 것이냐'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고, 이 가운데 2022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이 5358.88달러(한화 633만 원) 가격을 달고 등장하자 "당장 내 돈을 가져가라"라며 축구 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결승에서 어떤 팀끼리 맞붙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토트넘과 브렌트포드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전 토트넘 팬이고, 삼촌이 브렌트포드 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GQ 에디터 올리 프랭클린 월리스는 비하인드스토리를 SNS로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톰 홀랜드가 아스널의 오랜 팬이라 생각했겠지만, 이날 톰 홀랜드는 자신이 토트넘의 팬인 걸 확실시했다"며 "더불어 그의 최애 선수는 손흥민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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