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찬호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황찬호의 소속사 마라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6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황찬호는 2006년 연극 ‘유리가면 Episode 5 - 또 하나의 영혼’으로 데뷔한 이래 ‘챠이카’ ‘벚꽃동산’ ‘셜록홈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려왔다.

지난 2016년에는 브라운관에 진출, KBS1 ‘장영실’ MBN ‘연남동 539’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보다 가까이 호흡했다. 황찬호는 새 작품 출연도 앞두고 있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소속사 식구들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지난 28일 진행됐다.

사진=마라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