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과 손예진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5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맞선을 보고 돌아온 윤진아(손예진)이 서준희(정해인)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희는 "왜 전화 안했냐. 화낼까 봐"라고 물었다. 윤진아는 부정했다. 서준희는 다시 "그럼 뭐가 무서워"라고 물었고 윤진아는 "내 전화 안 받을까 봐"라고 답했다.
이어 윤진아는 말도 없이 선을 본 것에 대해 사과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 주고 다시는 어떤 강요도 못하게 해야겠다 생각했다. 근데 내 생각이 너무 짧았다. 절대 하지 말았어야 됐다는걸 경선이 얼굴 보는 순간 딱 알았다. 나 왜 이렇게 멍청하지"라고 반성했다.
서준희는 그런 윤진아에게 "만날 사고만 치고"라며 "꼴보기 싫어 죽겠다"고 툴툴거렸다. 이에 윤진아가 "내 허락 없이 못 죽는다고 말했지"라고 하자 서준희는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고 답했다.
윤진아가 "뭘"이라고 묻자 서준희는 "윤진아 예뻐하고 사랑하는 거"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웃으며 화해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서준희는 "근데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갔냐. 귀고리 하고"라고 하자 윤진아는 "이거 선 볼 때마다 입는 옷이다"고 말했다.
이에 서준희는 "선 볼 때마다? 선을 많이 봤나 봐"라고 장난스럽게 질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밖으로 차가 초록색 우산을 함께 쓰고 빗속에서 웃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산책을 하던 두 사람은 입을 맞추기도 하고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밤이 깊자 서준희는 윤진아를 집까지 바래다 줬다. 윤진아는 "서준희에게 너무 빠졌다"고 행복해했다. 두 사람은 쉽사리 헤어지지 못하고 서준희는 건물 문 앞에서, 윤진아는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계속했다.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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