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한혜진을 언급하자 한혜진의 연인인 전현무가 말을 얹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홍진경과 한혜연이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자리에 앉자마자 "(한)혜진이 귀엽지"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잘 있겠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전현무의 연인이자 자신의 모델 후배인 한혜진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캐나다를 함께 갔던 적이 있다. 옛날에 캐나다에 패션쇼 하러 갔었다. 디자이너 선생님이 무조건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야 한다고 했다"며 "근데 진짜 심하게 감기를 걸린 때였다. 겨울에 사시나무 떨듯 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면 객사할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마 못 간다고 못하고 버스를 타고 가긴 했는데 모두 내릴 때 의자에 몸을 숨기고 숨어있었다. 다들 내리고 고개를 들었는데, 저 뒤에 한혜진이 있었다"며 "(한혜진이) 나를 보더니 '언니'라고 했다. 서로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한혜진이) 무서운 거 싫어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