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가 유학을 떠나며 이광수에게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한정오(정유미)가 유학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오는 자신과 연애를 시작한 염상수에게 유학을 가게 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염상수는 "그게 뭐가 미안해. 니가 꿈 찾아가는데 우리 사이가 뭐라고. 우리 그냥 별일 없었잖아. 진지한 사이도 아니고"라고 답했다.

이어 한정오는 입학 허가서를 받으면 국비 유학을 신청할 거라고 말했다.

이후 한정오는 염상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함께 술을 마셨다. 그는 염상수에게 "미안하다. 너를 좋아하니까. 나만 살겠다고 도망하는 기분이 든다. 너만이 아니라 지구대 다른 팀원들한테도 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염상수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사명감 때문에 여기 있는 거 아니다. 다들 좋아서 있는 거기도 하다"며 "맘 아픈 일도 많지만 엊그제처럼 직접 우리 손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도 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그런데 너한테 화는 난다. 너는 왜 나한테 기다리라고 하지 않느냐. 그게 제일 서운하다. 나 너 기다려도 되느냐. 왜 남자들 군대 가면 여자들이 기다리기도 하지 않느냐. 정오야 내가 만약 네가 유학 갔는데 다른 여자 만나고 변심하면 너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한정오가 "어쩔 수 없겠지만 많이 서운할 것 같다"고 답하자 염상수는 "그럼 나한테 기다리라고 말해봐"라고 말했다.

한정오는 염상수에게 입맞춤하고 "기다려줘. 나도 네가 좋아"라며 그를 끌어 안았다.

이어 "네가 안 기다려 준다고 할까 봐 나 엄청 쫄았다"고 고백했다.

 

사진=tvN '라이브'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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