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황제’ 신승훈과 ‘랩 제왕’ 비와이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 ‘Lullaby’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무대 공개 순간 Mnet ‘더 콜’ 3회는 3.1%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 평균 시청률은 2%, 1534, 2049 타깃 시청률은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Mnet tvN 합산)

18일 방송된 ‘더 콜’ 3회에서는 ‘이 순간 이 노래’라는 주제로 또 한 번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모두가 기다렸던 꿈의 조합인 ‘신비커플’ 신승훈, 비와이의 무대였다. 신승훈은 이번에 작곡한 곡 ‘Lullaby’에 대해 “이 노래를 듣는 이 순간 관객과 시청자분들이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고, 비와이는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이었던 어머니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차분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신승훈의 미성으로 시작한 노래는 비와이의 세련된 랩과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대는 엄마이기 전에 자신의 삶을 살길 원한 소녀>처럼 어머니에 대한 이해와 미안한 마음을 담은 가사는 공감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에 관객석에서는 한 동안 정적이 이어졌다. 명실상부 레전드 아티스트 신승훈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관객 투표 결과, 신승훈X비와이는 두 번째 프로젝트의 베스트 커플로 선정됐고, 신승훈은 2회 연속으로 베스트 커플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의 모든 무대가 끝난 뒤에는 다음 콜라보를 함께 할 새로운 커플을 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에 결정되는 최종 커플은 3, 4차 라인업을 영입해 패밀리를 꾸려가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수였다. 김종국X황치열, 김범수X에일리가 서로 갈라서 다른 짝을 찾기로 한 가운데, 과연 어떤 아티스트들이 콜라보 패밀리의 주축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3회에서 공개된 두 번째 콜라보 음원은 오늘 정오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Mnet ‘더 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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