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12일 머니투데이는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업체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 등을 포착하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라정찬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검찰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네이처셀 관련 정보를 받아,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진 네이처셀의 주가가 하한가로 떨어졌다. 오늘 12일 12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날보다 30% 떨어진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이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바이오 관련 주식의 투자 경계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파악이 어려운 바이오 사업 정보를 허위·과장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업체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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