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이 월드컵이 끝나고 귀국하자마자 류준열과 가장 먼저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류준열 SNS

30일 한 매체는 지난 29일 손흥민과 류준열이 서울 논현동의 한 한식당에서 만남을 갖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한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식당 앞에서 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류준열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축구 인맥'을 자랑한 바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직후에도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에 남을 경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데뷔 시절부터 연예계 ‘축구광’으로 유명했던 류준열은 박지성의 팬이며, 바쁜 일정에도 축구클럽을 나간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무명 시절 그의 꿈은 ‘유럽리그 직관’이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다양한 업계의 유명인들과 인맥을 쌓아온 그는 국내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과도 단숨에 친해졌다.

이러한 인맥을 계기로, 류준열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홈경기를 찾았다. 이날 골을 넣은 손흥민은 류준열을 향해 하트 세레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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