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지우가 레이먼킴에게 반한 이유를 설명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레이먼킴 셰프의 아내로 뮤지컬 '시카고'에 함께 출연 중인 김지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지우는 남편이 출연한 ‘냉부해’를 자주 봤느냐는 질문에 "사실 많이 못 봤다. 내가 보면 민망하다고 못 보게 하더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지우는 "몇 번 몰래 봤는데 부끄러워하고 얌전한 척 한다. 내가 아는 사람이 맞나 싶다"고 폭로했다.

레이먼킴의 매력에 대해 김지우는 "요리할 때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다. 남편에게 반한 게 양파 써는 모습이었다"며 "요즘에도 가끔 장난으로 집에 있다가 '오빠 양파 좀 썰어봐' 한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연복 셰프는 "장가를 안 간 셰프들은 여자들 앞에서 양파 써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와이프도 그 모습에 반했다"며 공감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