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산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여름휴가 중인 31일 도청 관련부서에 감염병 감시활동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런 업무 지시 내용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대비 경기도 긴급체계 점검 및 도지사 지시사항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지시 내용은 △감염병 감시활동 강화 △방역 대응 태세 및 방역 인프라 점검 △ 주민 홍보 및 의료기관 협조체계 유지 △감염병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민관 대응 체계 점검 △ '경기도 메르스' 검색하면 바로 갈 수 있도록 조치 등이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부산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관련 자료도 게재했다.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병원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뒤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된 20대 여성 A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휴가차 지난 26일 입국했다.
A씨는 28일부터 인후통을, 29일 저녁에는 오한 증세가 있자 병원을 찾았고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 A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늦게나 8월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 지사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갔다. 주로 자택에 머무르며 향후 도정 운영 방향 구상과 함께 도정 현안을 수시로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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