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30·부산 팀 매드)가 UFC 4연승에 실패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호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227 밴텀급 매치에서 히카르도 하모스(23·브라질)와 맞붙었다.

두 사람은 3라운드 내내 접전을 벌였다. 1,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 모두 테이크 다운을 빼앗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싸움을 보였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강경호는 우위를 점한 듯 보였다. 강경호는 펀치 콤비네이션과 레그킥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그러나 심판은 하모스의 승리를 선언했다.

부심들은 3라운드에서 강경호가 앞섰지만 1, 2라운드에서는 하모스가 이겼다고 판단했다.

강경호는 총 타격(97대 40), 타격 적중(68대 28), 테이크다운(2대 1)에서 모두 앞섰지만 결국 패했다.

이로써 강경호는의 UFC 통산 전적은 3승2패 1무효경기가 됐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4승1무8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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