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조승우가 이규형에 거래를 제안했다.

 

20일 방송된 JTBC ‘라이프’에서는 과잉 진료를 한 김태상(문성근)을 해고시키려는 구승효(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는 예선우(이규형)에게 병원의 이미지를 걱정하며 김태상을 해고시키는 조건으로 한 가지 제안했다.

예선우는 “대리수술이 근절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댓가가 혹독하지 않아서 입니다. 그런데 자르시게요? 부원장급을?”이라고 말했다. 구승효는 “제 발로 나가야죠. 나한테 문제는 이 병원 간판에 흙탕물이 튀느냐 아니냐, 아닌 걸로 합시다. 봐주는거 없이 자정작용 이후에 엠바고를 요청합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예선우는 “저도 부탁이 있습니다. 저희 기관에서 환자정보를 팔아넘겼다고 했을 때 직원인 저희도 충격이었습니다. 이래서 윗사람 의지가 중요하구나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밀고가 아니라 동료를 배신하는게 아니라 잘못을 잘못했다고 말 하는게 당연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사고도 줄어들지 않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구승효는 “병원의 문화를 바꿔라? 나더러?”라고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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