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양세찬의 풋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다.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이날 양세찬은 고향 동두천을 배경으로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자 길안내 역할을 맡았다. 다음 코스였던 커피숍으로 이동하던 와중 멤버들의 요구에 의해 그는 고등학생 시절 사랑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이 누나 지금은 결혼했는데”라며 주저하듯 이야기를 시작한 양세찬은 1살 연상의 여성과 사귄 경험이 있고, 연애 중 극단 생활을 시작하며 바쁜 나머지 소홀해져 헤어졌다는 사실을 밝혔다.

꿈을 위해 사랑을 포기하게 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애틋함을 자아내나 싶었으나, 양세찬은 금방 감성을 부숴버렸다. “서울 나오니까 예쁜 누나들도 더 많고?”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눈 돌아가더라고요”라며 즉답해 웃음을 자아낸 것.

이를 들은 멤버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고, 하하는 “감정이 확 깨지네”라며 어이없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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