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서치’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서치’는 개봉 첫날 3위로 시작했지만 관객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 입소문을 타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 극장가 성수기에 쏟아진 국내외 대작들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정상에 안착했다.

‘서치’는 김영광 박보영 주연의 로맨스 ‘너의 결혼식’ 21.3%, 박해일 수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상류사회’ 9.3%,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탄생한 할리우드 뮤지컬영화 ‘맘마미아!2’ 5.5%를 훨씬 웃도는 25.5%(2일 오후 2시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하며 예매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박스오피스 순위 역주행으로도 이어졌다. 9월1일 15만320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6만4734명을 달성해 ‘상류사회’를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1위, 전체 2위에 올랐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흥행 역주행을 시작한 ‘서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렸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주연을 맡아 실감나는 부성애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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