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

'너시속' 속에서 다양한 사랑 연기를 펼친 안효섭. 드라마 밖의 그는 어떤 사랑을 이어가고 있을까.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아시아 팬미팅은 화제에 오른 바. 안효섭은 최근에 마친 아시아 투어를 떠올리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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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인기를 실제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팬미팅을 통해서 알게 됐다"며 "그 전에는 SNS를 통해서 '내가 이렇게 인기가 있다고?', '여기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진짜일까?' 하면서 오히려 겁이 났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팬미팅 하러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제대로 실감했다. 더더욱 열심히 일해야겠구나 싶더라"며 "빨리 많은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팬들을 향한 사랑에 묵묵하게 보답하고 싶다는 안효섭. 말 한마디에서 묻어나는 책임감은 그의 모든 성격을 반영하고 있었다.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거 같다는 한 기자의 물음에 안효섭은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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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은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연스럽게 자꾸 책임감을 언급했던 것 같다"며 "어떤 핑계를 대고 일할 수도 있겠지만, 제 행동으로 인해 오는 여러 반응들을 생각하면 온전히 감내할 수 있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작은 선택들이 삶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경험이든 나쁜 경험일지라도 후회 없이 꾸준하게 일하기 위해선 내가 해온 것들, 앞으로 할 것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다"라고 단단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항상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안효섭. 안효섭의 진짜 사랑은 책임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안효섭은 "영향력이 생길수록 말 한마디가 귀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인류애가 높은 편이라, 항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제 이야기를, 제 사랑을 제대로 담아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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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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