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최고의 임팩트를 자랑하는 터주신 ‘조봉대’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안영미가 오는 11월 5일(월)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포스를 자랑할 예정이다.

극 중 조봉대(안영미 분)는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이 다니는 대학 캠퍼스에서 커피 트럭을 운영하는 신개념 터주신이다. ‘받은 것은 반드시 되돌려 준다’는 마인드로 은혜는 백 배, 복수는 만 배로 갚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온화하고 신비로운 기존의 터주신 이미지와는 180도 다르다. 강렬한 빨간 머리에 검정 가죽 점프 슈트를 입은 안영미는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으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 전지전능한 ‘신(神)’이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끔찍한 맛의 커피를 제공, 그녀의 커피 트럭은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지옥의 커피 트럭’으로 불릴 정도다. 

뿐만 아니라 수 백년 전 죽은 남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상경한 바리스타 선녀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이 조봉대의 커피 트럭에 취직하면서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화제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스에 엉뚱발랄함까지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안영미는 11월 5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tvN ‘계룡선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