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31)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수아레즈를 당장 대체하겠다는 계획은 아니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 경쟁 체제를 만들어 수아레즈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만약의 경우 수아레즈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노리는 공격수는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프랑스 릴OSC에서 활약하고 있는 니콜라 페페(23)다.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올시즌 리그 9경기 6골 4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한 명은 제노아의 스트라이커 크르지초프 피아텍(23)이다. 레반도프스키와 마찬가지로 폴란드 출신인 그는 단단한 피지컬과 훌륭한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올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수아레즈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기록이지만 수아레즈의 이름값에 비하면 아쉬운 기록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나서 25골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