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9경기 무득점을 이어갔다.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에인트호번과 토트넘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가벼운 몸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위고 로리스 골키퍼 퇴장이라는 변수로 후반 교체됐다.
전반 27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날렸다. 전반 30분에는 슈팅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전에서는 오른발 중거리 슛이 나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34분 로리스가 쇄도하던 로사노를 넘어뜨려 퇴장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교체카드가 한 장 남은 상황에서 감독은 골키퍼를 출전시키고자 손흥민을 빼야했다.
토트넘은 수적인 열세 속에서 결국 에이트호번에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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