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뷔)은 군대 가서 없고...(웃음)"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경성크리처'가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에서 시작되는 시즌2를 올해 공개한다. 박서준, 한소희의 더욱 탄탄해진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이무생과 배현성이 시즌2에 합류해 펼칠 새로운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한 찻집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박서준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다. 저는 다른 매력이라고 설명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서준은 "속도감에서도 많이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인물들도 좀 등장하기 때문에 시즌1과는 또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근데 시즌2를 보려면 시즌1이 꼭 필요하다. 시즌2 보고 시즌1 다시 보는 분들도 생길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가수 픽보이, 배우 박형식, 최우식, BTS(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형성하고 있는 연예계 절친 모임 '우가팸' 멤버들이 '경성크리처'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는 질문에 "항상 말을 짧게 한다. '잘 봤어' 정도만"이라고 했다.

박서준은 "한 달에 한 번 거의 보는 것 같다. 그때 만나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하는데 아직 오픈 이후에 만난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