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를 처음 접했을 때처럼 비주얼 쇼크를 선보인다는 ‘아쿠아맨’ 입소문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특히 지금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의 다양한 볼거리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환상적인 비주얼 등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로 새로운 히어로 탄생을 알리는 중이다.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만난 관객들은 “스케일이 ‘아바타’를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이다”, “영상미가 미쳤다”, “비주얼 신세계”, “환상적 비주얼, 이건 인생 경험”, “아쿠아맨과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 등 시각효과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 바다 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 장면과 함께 육지에서 펼쳐지는 엄청나고 대단한 액션 장면 역시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꼽힌다. 아쿠아맨과 메라가 옴과 블랙 만타라는 신스틸러 빌런을 상대로 펼치는 액션 시퀀스에 대한 찬사가 이어진다.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한 제이슨 모모아의 쿨하고 시크한 매력도 관객들 시선을 붙잡는다. 앰버 허드의 미모도 압권이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앰버 허드를 다시 보기 위해서도 N차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앰버 허드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뽐내는 니콜 키드먼과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윌렘 대포와 돌프 룬드그렌 등도 호연을 펼친다.
‘아쿠아맨’에 특급 카메오도 등장하는데 바로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의 인장이라 할 수 있는 애나벨 인형이 나온다. 광활한 바다 어디인가에 숨어있는 애나벨을 찾아보는 것도 특별한 재미.
‘아쿠아맨’는 중국을 비롯해 4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3억 달러 수익을 거둬들였다. 금주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국가와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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