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차인표-김용만-안정환-권오중-조태관이 우애를 확인한 선물 교환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BC 일밤 ‘궁민남편’ 제공

지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며 다섯 남편의 끈끈한 케미를 입증한 MBC 일밤 ‘궁민남편’은 30일 방송에서도 신선한 일탈기를 펼치며 훈훈한 연말을 장식했다.

이날 차인표, 김용만, 안정환, 권오중, 조태관은 함께 보내는 첫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한 선물 교환식을 진행했다. 김용만의 부푼 기대감을 처참하게 바닥으로 내동댕이친 차인표 자필 책이 등장하는가 하면 평소 멤버들에게 필요했던 물품과 극과 극 실력차로 폭소를 안겼던 그림들, 서로에게 쓴 손편지까지 감동과 웃음이 계속 펼쳐졌다.

또 갑작스러운 김용만의 다리 부상과 폭설로 권오중이 준비한 ‘오중이는 자연인이다’ 일탈 아이템이 촬영 중단되면서 긴급회의를 가졌다. 지난번 바다낚시 실패에 이어 악재(?)가 끊이질 않는 권오중의 기막힌 아이템 선정은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MBC 일밤 ‘궁민남편’ 제공

이에 ‘나는 자연인이다’ 본방, 재방, 삼방, 사방까지 챙긴다는 애청자라던 그는 개그맨 이승윤까지 만나 사전 준비를 마쳤지만 결국 홀로 자연인의 집을 방문,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을 향해 “오겡끼데스까”까지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일주일 후 김용만의 부상 투혼(?)과 함께 자신의 보금자리를 제공한 자연인 집으로 향하며 일탈을 시작했다. 도착한 산속 집에는 그들을 반겨주는 강아지와 닭, 토끼, 각종 밭들까지 정겨운 풍경으로 가득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운을 선사, 시청자들에게도 제대로 된 힐링을 안겨줬다.

매회 엉뚱한 매력으로 맹활약을 펼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남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차인표는 2018년 마무리로 멤버들과 함께 만들었던 힙합 노래 ‘형이라고 불러도 돼’를 방송에 틀기 위해 고군분투, 간신히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방송되자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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