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아이들의 입담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가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라이징 스타들 출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해피투게더4’ 수도권 시청률은 7.7%, 전국 시청률은 7.3%(2부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피투게더4’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시즌4 시작이래 매회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안정적인 시즌4 안착을 알렸다.

‘캐슬의 아이들 특집’에는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건 예고편부터 기대를 증폭시킨 김보라, 조병규였다.

조병규는 김보라와 열애설이 언급되자 “누나가 말 할래? 내가 얘기할까?”라고 물었다. 이어 “김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다. 그때도 넘어지려고 하길래 잡아줬던 상황이었다”라며 메이킹 영상에 잡힌 일부 장면이 오해를 샀다고 말했다. 김보라 역시 “사실은 조병규를 뿌리친 거다. 앞에 메이킹 카메라가 있어서 일부러 밝게 웃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조병규는 ‘해투4’의 분위기메이커를 자청하며 이선균, 이정재, 탑, 주진모, 장혁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유재석은 “개인기가 피라미드 꼭대기다. 상위 1%다”라며 엄지를 치켜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아이들의 예능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윤세아와 정준호의 깜짝 전화연결도 그려졌다. 윤세아는 “극중 노승혜 안에 윤세아는 단 1도 없었다”고 밝히며 “쌍둥이 아들이 실제로는 친구 같고 든든하다. 극중 남편인 김병철은 부드러운 분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드라마 끝나고 (혜나에게) 제일 미안했던 게 딸인 걸 못 알아 본 거다”라며 “딸인 줄 알았으면 제가 바로 수술 했을 것”이라며 ‘강준상 후유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다음주 목요일(7일) 밤 11시 10분,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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