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가 성대결절로 '열애' 무대 중 연이어 음이탈을 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은 최종 TOP5 송가인,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이 결승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작곡가 미션' 결과 송가인이 1위, 정미애, 김나희, 홍자, 정다경 순으로 종료됐다. '미스트롯' 진, 선, 미를 결정하는 2라운드는 나의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홍자는 내레이션이 더해진 '열애'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고음 부분 중  홍자는 연이어 음이탈하는 실수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신지는 "음이탈 이후 그 뒤부터 콘트롤이 안됐다. 잡아주지 못하더라.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최선을 다한 홍자씨의 무대는 그 어느때보다 아름다웠다"고 평했다.

조영수는 "실수가 여러번 있으면 점수가 깎인다. 음을 4도 올려서 부르려다 실수가 났다. 이건 과욕이었다. 감정의 고조로 실수는 인정하겠지만 그건 과욕이었다. 홍자씨의 무기는 말하듯이 하는 도입 '네마디'다. 그걸 꼭 기억해라. 다음 노래에서는 더 듣는 사람이 불안하지 않게 편안하게 부르는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진심어린 평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