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합류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 극본 임예진·백소연)은 네이버 인기웹툰 ‘녹두전’(글·그림 혜진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정준호는 극중 조선 최고 권력욕을 가진 왕 광해 역을 맡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지만 그보다 위태로운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자신에 대한 연민과 분노가 마음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인물이다.

화제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인 권력욕 가득한 속물 강준상 역을 맡아 재조명받은 그가 도전하는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옥중화’를 통해 무결점 사극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에 조선의 문제적 인물 광해를 어떻게 그려낼지가 주목 포인트다.

사진=STX라이언하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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