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20대 때 촬영한 ‘드림’을 30대가 되어 스크린에서 만나게 된 아이유는 그 사이 달라진 스스로의 인상을 말하기도 했다. “28살 때부터 촬영을 했는데 2~3년 사이에 볼살이 진짜 많이 빠졌어요. 다이어트를 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겪는 노화 있잖아요(웃음). 제가 볼살이 많은 시기가 남들보다 길었던 거예요. 어릴때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고 얼굴살 때문에 다이어트에 부담이 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드림’ 촬영을 하다 코로나19로 중단이 된 그 시기에 갑자기 온 몸에 붓기가 싹 빠지면서 디톡스가 됐는지 얼굴살이
③에 이어서…아이유는 ‘드림’ 제작발표회에서 앞으로 활동명을 ‘아이유’로 통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에 이지은과 아이유를 오가던 대신 ‘아이유’를 자신의 유일한 연예 활동명으로 굳힌 것. 이에 대해 아이유는 “사실 예전부터 저는 둘 다 아이유로 하고 싶었어요”라고 설명했다.“‘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보보경심’이 사극이라서 제작사 쪽에서 이지은으로 가면 어떠냐고 제안을 주셨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그걸 조금 더 진지하다고 받아들이는 게 기저에 깔려 있는거 같아요. 대세에 따라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시청률 21%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1보다 더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그야말로 ‘승승장구’했다. 무지개운수 택시기사이자 다크 히어로 김도기를 연기한 이제훈은 이같은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이렇게까지는 예상을 못했어요”라고 밝혔다.“시즌1과는 또다른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이 굉장히 많았어요. 시즌1의 김도기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그 전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과 고민을 해서 뿌리를 내리는 과정이었어요. 시
①에 이어서…‘모범택시’ 시즌1에 이어 다시 등장한 ‘왕따오지’. 특히 림여사(심소영)와 재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대목이었다. 이제훈은 “시즌1 끝나고 국장님이 왕따오지를 잊을 수 없다고 노래를 부르셨거든요. 근데 림여사까지 나와서 재회를 할 줄은 몰랐어요”라고 웃어보였다."저도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시즌3에서도 나오지 않을까(웃음). 림여사는 왕따오지를 봤지만, 눈 앞에 두고 만지지는 못했잖아요. 시즌3에서는 그런 모습도 상상을 해보네요. 예를 들어 그 순간은 정말 진심이었는지, 속이려고 했던 건지. 림 여사는 저한
②에 이어서…이제훈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임과 동시에 ‘모범택시’의 완성도에 대해서도 남다른 책임감을 내비쳤다. 이번 드라마가 끝나고 눈물이 났다고 할 정도로 그 애정이 남달랐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어요. 첫방송 날짜가 나오고, 그 사이에 계속 후반작업에 대한 부분을 감독님과 논의를 하면서 저도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들여다봤어요. 편집점이나 음악이나 믹싱, CG까지 조금이나마 의견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방송까지 계속 긴장을 했던거 같아요. 시청자 분들의 반응
③에 이어서…'드림'은 노숙자들의 꿈을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박서준의 꿈은 무엇일까.'드림'에서는 빅이슈 잡지에 대해서도 알리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그는 "영화 내에서 빅이슈를 외치는 장면이 많았다. 저도 구매를 해본 적이 있었고 남다르게 다가왔다. 감독님은 드림이 나와서 빅이슈를 다 팔리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도 과거가 생각나면서 연기에 참고가 됐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극중 정승길과 연적 아닌 연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계란빵 장면이 재미있었다. 빵을 한 번에 다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통쾌했다. 라이벌로
②에 이어서…'드림'은 축구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박서준도 축구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절친으로 알려진 손흥민도 그를 응원했다.'드림'은 월드컵에 얽힌 노숙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서준이 표현한 홍대 캐릭터의 드림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선수로서의 성공이 아닐까 싶다. 홍대는 노력형 선수인데 천재형 선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벽이 이었다. 축구만 하고 싶었던 것 같고 좋은 선수로 남는게 꿈이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이에 그는 "홍대의 꿈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다. 코믹함이 보여야할 때는 홍대가 이럴 수도 있지
①에 이어서…최근 '드림'을 포함해 '리바운드', '슬램덩크' 등 스포츠 영화들이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하게 됐다. 박서준은 '드림'만의 감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드림'은 박서준과 아이유의 호흡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주변 인물들과의 케미도 볼거리로 작용한다. 박서준은 백지원과 모자 관계에 대해 "미묘한 관계성을 잘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고 영화적으로는 잠깐 출연이지만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화제를 모은 박명훈에 눈 찌르는 장면에 대해서는 "'기생충' 후에 사석에서 봽기
박서준이 '드림' 속 아이유와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박서준은 '드림'에서 홈리스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된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그는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려 체형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한 노력을 더했다. 박서준은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축구선수로 보이기 위해서 외적인 부분을 신경 쓰려고 했다. 상체보다는 하체 위
배우 신재하가 전역 후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에서 연이어 ‘하드캐리’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범택시2’에서는 메인 빌런 격인 온하준 역으로 분해 무지개은수의 내부에 침투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한데 대해 신재하는 “제가 잘해서 잘된 건 아니니까요. 선배님들한테 엎혀가는 거라서”라면서도 “결과가 너무 좋아서 감사하죠”라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재하는 ‘일타 스캔들’ ‘모범택시2’을 7개월에 걸쳐 동시에 촬영했다. 체력적인 부담은 각오를 했다지만 “후반부
①에 이어서…입대를 앞두고는 ‘VIP’,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서 막내 혹은 순둥이 역할을 주로 보여줬던 신재하. 돌연 빌런 캐릭터로 캐스팅된 이유는 무엇일까. 캐스팅 과정에서 이런 이유를 들은적이 있냐는 말에 신재하는 “(캐스팅 과정에서) 감독님들께 제가 어떤 역인지 여쭤보지 않았어요”라고 운을 뗐다.“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입대하기 전에 밝고 긍정적이고, 그런 캐릭터들을 많이 했어요. 오히려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 자체가 반전의 매력을 보여줄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
②에 이어서…‘일타 스캔들’에서는 정경호,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과 인연을 맺은 신재하. 극중에서는 적대 관계였지만 촬영을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경호형은 저랑 딱 열살 차이가 나요. 10년 뒤에 경호형같은 사람이라면 참 좋을 거 같다고 할 정도로 인간적으로나 배우 선배로도 배울 게 많았어요.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저 피곤한 와중에도 모든 스태프를 챙기지 싶었죠. 제훈이형은 작품을 이끌고 가는 힘이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훈이형이랑 실제로 촬영을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에서 이춘호 중위(신현수)가 성진고 3학년 2반을 이끄는 소대장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 딱딱하고 경직된 첫 등장과 달리 누구보다 아이들을 위하고 생각하는 이춘호는 이미 구체로 인해 동료들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인물. 무엇보다도 해당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큰 트라우마를 안고 있기도 했다.이춘호 중위의 결말이 다소 아쉽지는 않냐는 말에 신현수는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때 가장 좋았던 게 파트1과 파트2가 전혀 다른 결의 이야기였거든요. 파트1이 춘호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성숙해갔다면, 파트2에는 춘호의 희
①에 이어서…성진고 3학년 2반 아이들의 생존에 사활을 건 이춘호 중위 곁에는 든든히 이를 보필하는 원빈(이순원)이 있었다. 신현수는 "이순원이라는 사람 자체가 진짜 좋은 사람”이라며 운을 뗐다.“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가 순원이 형이에요. 순원이 형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본 게 본인이 등장하는 않는 신에서도 아이들과 어떻게 장면을 만들어야 할지 계속 이야기를 나눴어요. 사실 앞에 나서는 장면도 많이 없고, 아이들과 춘호의 연결고리가 돼준 인물이잖아요. 순원이 형이 없었으면 그렇게 현장이 즐거운 분위기이기 힘들었을
②에 이어서…중위 이춘호가 아닌 인간 신현수로 구체와 전쟁 돌입 전의 성진고 3학년 2반 아이들을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물었다. 신현수는 “지금은 즐기라고 하고 싶어요.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말을 해주고 싶어요”라고 전했다.“저희가 초반에 야외 촬영을 하고, 후반부에 세트 촬영을 했어요. 야외를 힘겹게 찍고 다시 1부 분량을 촬영한 거죠. 아이들을 만나서 제 소개를 하고, 생활관 들어가는게 중후반부에요. 그때 딱 그 마음이 들었어요. 애들이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짠한거에요. 이 친구들이 (앞으로 겪을)
②에 이어서…'킬링 로맨스'는 최근 한국 영화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개봉을 앞두게 됐다. 주연배우 이선균의 부담도 클 것 같았지만, 그는 최근 나온 한국 OTT를 다 봤다면서 다 같이 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킬링 로맨스'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주를 이루지만, 부부간의 갈등에 대한 부분도 극의 개연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선균은 "감독님이 고민을 많이 했다. 젠더 문제가 많을 때여서 어떻게 해야 불편하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그런 장면이 없으면 저를 죽여야하는 이유가 없어질 것 같았다. 귤을 선택한 것은 터지는 느
①에 이어서…'킬링 로맨스'는 이선균과 이하늬의 호흡도 큰 볼거리로 작용한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파스타'(2010)에서 호흡을 맞춘 뒤 13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의 재미가 끝까지 극을 긴장감 있게 끌고 간다.이선균은 이하늬와의 재회에 대해 "'파스타' 때 많이 호흡을 맞추지는 않았다. 당시에 이하늬가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였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고 여러가지 가진 재능이나 태도가 좋았다. 그래서 좋은 배우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연기 스펙트럼도 넓고 미국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과장된 몸짓과 대사들로 코미디 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면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이선균은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기생충' 이후 '킬링 로맨스'를 만나게 됐다. 그는 "'킬링 로맨스' 대본을 미국 가기 전에 읽고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조나단 역할의 그림이 잘 떠오르
김영광이 디즈니+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외모도, 능력도 완벽한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으로 분해 감성 로맨스를 선보였다. 잔잔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같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든 쓸쓸한 뒷모습을 가진 한동진을 연기하한 그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이 역할이 해보고 싶고, 대본상에서의 모습도 다른 방식의 느낌으로 나올 거 같다는 예상이 들었어요. 이걸 하면 되게 재밌겠다, 배우로서 즐겁게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즐겁게”라고 밝혔다. 인물의 감정선에 시청자들이 과몰입하며 함께 슬퍼하고 기뻐했던 ‘사랑이라 말해요’.
배우 이성경이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복수를 꿈꾸는 여자 ‘우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이성경과 김영광은 ‘우동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복수의 대상을 사랑하게 된 복잡한 감정선을 선보인 이성경은 “사실 너무 아쉬워서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라며 “여운이 많이 남고 짠하잖아요. 촬영이 끝나고 저도 방송을 보고 있다 보니까, 시청자 입장인지 배우 입장인지 모호할 정도로 이입해서 보고 있어요”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이성경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