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액션영화 ‘존 윅– 리로드’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할리우드 미남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벌써부터 차기작 라인업을 확정지으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존 윅-리로드'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리로드’에서 고독한 레전드 킬러 존 윅 역을 맞춤옷을 입은 듯 연기해 전작의 2배를 뛰어 넘는 폭발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차가움과 뜨거움이 공존하는, 빈틈없는 킬러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근접 격투부터 사격, 자동차 액션까지 대부분의 액션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이와 같은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 투혼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으며 평단 역시 “‘매트릭스’ 시리즈 이후 키아누 리브스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키아누 리브스 역시 인터뷰를 통해 “존 윅을 연기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지만 인생은 도전이 있어야 즐거운 것”이라며 배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투 더 본'

키아누 리브스는 헐리웃의 뜨거운 러브콜에 벌써부터 6개의 차기작 라인업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 ‘투 더 본’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로맨스 영화 ‘더 배드 배치’로 올해 극장가를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교통사고로 죽은 가족을 살리려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은 SF 스릴러 ‘레플리카’, 나스카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카레이싱 영화 ‘랠리 카’의 출연을 확정했으며 코믹 SF ‘엑설런트 어드벤처’ 속편, 가족 드라마 ‘더 스탈링’ 등 장르를 종횡무진 누비는 다양한 작품들로 ‘대세 배우’의 위엄을 입증했다.

'랠리 카'

‘존 윅’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도 급상승하고 있다. ‘존 윅– 리로드’는 시리즈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정립해 시리즈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존 윅– 리로드’의 인상 깊은 결말은 팬들에게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반응에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키아누 리브스 역시 후속작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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