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2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9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일 배부된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 수능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 표준점수 역시 지난해보다 10점이나 높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인원은 국어는 28명으로 지난해 151명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 반면 만점자가 늘었다.
영어영역은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6.25%(2만7천830명)로 지난해 절반 수준이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컷)은 국어영역 131점, 수학 137점이다. 한국사 영역은 1등급 비율이 37.57%(16만8천379명)이다.
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의 경우 63∼66점, 과학탐구 63∼68점, 직업탐구 66∼70점 분포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