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이동국(전북 현대 모터스)이 운동 중 부상 방지를 위한 스포츠테이핑 전문 교육 세미나에 직접 나섰다.

이동국은 18일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홀에서 총 150여명의 참가자들을 앞에 두고 스포츠테이핑 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전세계 40여국에 수출되고 있는 스포츠테이프 브랜드 ㈜아텍스의 메인 모델이기도 한 이동국은 이날 트레이너 교육 기관인 바디메카닉의 서다운 강사와 함께 스포츠테이핑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세미나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깨를 기반으로 한 상체, 허리를 기반으로 한 몸의 중심, 그리고 무릎과 발목을 중심으로 한 하체의 테이핑 기법을 참가자들에게 교육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이뤄진 이번 세미나는 스포츠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이동국의 참석으로 더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텍스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전문적인 교육 내용과 다양한 테이핑 기법을 연구해 좀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교육관련 수료증을 발급해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스포츠테이핑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