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결혼 발표 후 취재진 앞에 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 취재진 앞에 섰다. 하루 앞서 오타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일본 닛칸스포츠 등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다. 정확한 시점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3∼4년 전에 알게 됐고 지난해 약혼을 했다"며 "정규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문서상의 정리를 마치고, 지금 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3회초 2사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그는 오른손 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가운데 몰린 직구를 제대로 공략했다. 시속 152.4㎞의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9일 SNS를 통해 발표한 깜짝 결혼 소식은 모국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오타니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결혼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공영방송인 NHK는 정규 방송 화면 위에 자막으로 '오타니 결혼 발표,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민영방송도 정규 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주요 신문도 자사 홈페이지 톱 기사로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게재했다.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 금메달'을 눈앞에 뒀다.서민규는 29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33점과 예술점수(PCS) 36.25점을 합쳐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다.지난 9월 2023-2024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세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5.67점)을 뛰어넘었다. 2위에 오른 프랑스의 프랑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거진 손흥민-이강인 '탁구게이트'에 대해 선배 축구인으로서 공개적인 목소리를 냈다.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36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축사자로 나선 차 전 감독은 축구 유망주와 학부모를 비롯해 한국 축구계를 향한 뼈있는 조언을 남겼다.그는 "축구를 잘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 주변을 돌볼 줄 아는 큰 사람이 돼야 한다고 당부하고 이야기해왔다"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갈등 사건을 언급했다.한국 축구대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대한축구협회는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 A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황 감독이 이끌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 4차전을 치른다.황 감독과 함께 이들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다. 장난스럽게 반려견 데코핀의 얼굴을 결혼 발표 글에 담기도 했다.일본어로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한다. 두 사람(한 마리도·반려견 데코핀을 칭함)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
192번째 맨체스터 더비가 찾아온다.잉글랜드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티티드(이하 맨유)가 23-24 PL 27라운드에서 만난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원정 경기임에도 3대 완승을 거둔 바 있다.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가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원정팀 맨유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의 리그 맞대결은 4일 새벽 0시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맨체스터 더비는 역대 191번 펼쳐졌다. 총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78승 53무 60패
쿠팡플레이가 오는 3월 1일(금) 오후 12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HD FC(이하 울산) vs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의 공식 개막전 경기를 쿠플픽으로 선보이며 K리그 2024 시즌 중계의 문을 연다.이른바 ‘동해안 더비'로 불리는 3월 1일 쿠플픽 중계에는 이경규가 첫 게스트로 출연에 나선다. 축구 예능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총 7번의 월드컵 현장을 전하며 갖춘 통찰력으로 한준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올해 K리그의 전망과 관전 포인트를 함께 짚어줄 예정이다. 개막전에 이어, 3월 10일(일
토요일 밤, 꿀 같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캡틴’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C.팰리스)와 PL 27R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C.팰리스 상대로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끌지 주목된다. 2일 밤 11시 50분에 시작하는 PL 27R 토트넘 대 C.팰리스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 13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 컨디션 난조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의 방망이가 뜨겁다.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인 3회 초 1사에서 바뀐 우완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6회 말 세 번째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고, 대주자로 교체됐다.김하성은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총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
황희찬에게 다시 '부상 악재'가 덮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0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후반 9분께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를 한 뒤 특별한 충돌은 없는 상황에서 홀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희찬은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괴로워했다.이에 상태를 점검한 끝에 네투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다리를 다소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고질적인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 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영동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김연아 이후 18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했다.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지난해 3월 이 대회에서 세운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71.19점)을 뛰어 넘었다.신지아는 2022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이 대회 여자 싱글
쿠팡플레이가 오는 3월 1일 ‘포뮬러 원 걸프 에어 바레인 그랑프리 2024(이하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이하 F1)’의 전 그랑프리를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현장 중계와 리포팅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그랑프리 현장을 직접 찾을 계획을 발표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쿠팡플레이는 바레인 그랑프리의 출발 순서를 정하는 ‘퀄리파잉’과 올 시즌 첫 번째 우승 드라이버가 결정되는 ‘레이스’를 각각 3월 1일과 2일 저녁 11시 50분(한국시간)에 생중계한다. ‘걸어 다니는 F1
불륜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롯데 구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해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균안 아내 A씨의 인스타그램 생방송이 화제가 됐다.A씨는 작년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
'국가대표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를 받으며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7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 오지영 선수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다. KOVO에서 구단 내 선후배 간의 괴롭힘 혐의로 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오지영이 후배에게 직접적인 폭행을 가하거나 얼차려를 위한 집합 등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훈련 중이나 SNS 등에서
엘링 홀란이 5골을 몰아치며 맨시티를 FA컵 8강으로 이끌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FA컵 16강전에서 루턴 타운을 6-2로 제압했다.홀란은 5골을 넣어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특히 이 중 4골을 케빈 더브라위너가 도우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홀란은 전반 3분 더브라위너가 왼쪽 측면에서 넣은 컷백 패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툭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전반 18분에는 더브라위너가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그대로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왼발로 마무리했
목요일 새벽,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이 FA컵 8강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브라이튼 상대로 최근 5경기 승리가 없는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전을 펼칠 예정이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의 득점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FA컵 8강으로 향할 팀은 어디일까. FA컵 16강 울버햄튼 대 브라이튼의 경기는 29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브라이튼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 다시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안타를 기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도 1개 곁들였다.이정후의 MLB 첫 안타는 0-2로 끌려가던 1회 첫 타석부터 나왔다. 시애틀이 자랑하는 오른손 투수 조지 커비와 상대한 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가운데 3구째 공을 공략, 1루수 옆을 스쳐 지나가는 강한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투수 나균안이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유흥업소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었다고 그의 아내가 주장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균안 아내 A씨의 인스타그램 생방송이 화제가 됐다.A씨는 작년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으며, 상대 여성이 나균안에게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걸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그런가 하면 A씨는 나균안이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과의 연락을 끊고 유흥업소 출신 여성 B씨와 영상통화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