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40·SSG 랜더스)가 투병 중인 격투기 선수 김동현(35·활동명 마동현)의 재활 치료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김동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마움을 표했고, 비밀에 부치려던 추신수의 선행이 외부에 알려졌다.추신수는 연합뉴스를 포함한 언론이 전한 김동현의 사연을 듣고, 프로야구 SSG 부산 원정길(19∼21일)에서 김동현과 만났다. 종합 격투기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다시 격투기 선수로 복귀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던 전 UFC 선수 김동현은 지난해 말 경추 척수증 진달을 받았다.김동현은 "하반신 마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에릭이 데뷔 첫 프로야구 시구자로 출격한다.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더보이즈 에릭이 오늘(2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날 에릭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진행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힘찬 기운을 전달한다. 에릭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현장에 불어넣으며 '승리 요정'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특히 에릭은 학창시절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만큼, 유려하고 매끄러운 시구를 선보일
LG 트윈스가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LG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애덤 플럿코의 호투 속에 오스틴 딘과 박동원이 홈런포를 터뜨려 5-3으로 승리했다.전날 SSG 랜더스를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던 LG는 4월 28∼30일 시즌 첫 싹쓸이 패를 안겼던 KIA에 설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전날 시즌 11·12호 홈런을 날렸던 박동원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13호를 기록, 부문 2위 호세 로하스(두산)와 노시환(한화·이상 9개)을 4개 차이로 따돌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강하게 맞고 교체됐지만, 큰 부상은 피했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엑스레이를 찍은 뒤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아팠다. 심하게 아팠다. 내일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다행히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MLB닷컴도 "김하성이 내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김하성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프로야구 SSG가 두산과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야수 강진성을 받고 투수 김정우를 내주기로 했다.SSG는 "우타 외야수 뎁스 강화를 목표로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며, 코너 외야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강진성의 트레이드 영입으로 공·수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했다.경기고를 졸업하고 2012년 4라운드(전체 33순위)로 NC에 입단한 강진성은 2022년 FA 보상선수로 지명되어 두산으로 이적했다. 1군에서 8시즌을 뛰면서 405경기에 출전해 286안타 23홈런 타율 0.265를 기록했다.퓨처스리그에서는 525경
경찰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의 불법 인터넷 도박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3일 법원에서 이천웅의 계좌 추적을 위한 영장을 발부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 불법 도박 규모와 시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경찰은 계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이천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KBO는 정규리그 개막 직전인 3월 말 '수도권 구단의 한 선수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천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사건을 배당받은 수서경찰서는 한 차례 고발인 조사 뒤 이달 초 이천웅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포수를 향해 공을 던졌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외야 쪽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존 슈나이더 감독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코칭스태프와 동료가 류현진의 뒤에 서서 불펜투구를 지켜봤다.공을 던진 뒤 류현진은 토론토스타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공을 던지는 일"이라며 "동료들과 만나 기분 좋다.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류현진은 "외모적으로도 큰 변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대파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L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경기에서 김민성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9-1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달린 LG는 전날까지 공동 1위였던 SSG를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LG는 올 시즌 SSG와 상대 전적도 3승 1패로 앞섰다.끌려가던 LG는 4회초 SSG 선발 오원석이 볼넷 4개를 남발하는 틈을 타 김민성의 만루홈런 등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었다.LG 선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23일(한국시간) 토론토 팬 사이트 '블루버드 밴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동행했다.한동안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에 집중해왔는데 이제 선수단 동행에 나선 것이다.토론토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브이'(V) 포즈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친구"라고 적었다.블루버드 밴터는 "류현진은 불
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가 사과했다.23일 강백호는 자신의 SNS에 사과 글을 게시했다. 강백호는 "논란에 먼저 사과 말씀을 다린다"고 운을 뗀 후 "분명 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신 것도 알고 있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내 성적과 안일한 플레이 하나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과 상처를 드렸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또한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우리 팀이 더 반등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탬이 되겠다. 내 플레이에 모두가 만족할 수 없지만, 나를 응원
한국시간으로 24일(수)부터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길에 오른다.지난 시즌 두 팀은 총 일곱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샌디에이고가 4승 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번 두 팀의 1차전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 유(2승 3패)와 워싱턴의 매켄지 고어(3승 3패)가 선발 맞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샌디에이고와 워싱턴 간 1차전은 내일(24일) 오전 8시 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도루는 시즌 5번째 연속 실패했다.배지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1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은 3경기째로 늘었다. 배지환은 시즌 타율 0.254(122타수 31안타)를 유지했다.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쳤다.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SSG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벌인 2023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5-0으로 이겨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을 9개 솎아내며 롯데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했다.이날 사직구장은 시즌 두 번째로 가득 채워 만원 관중(2만2천990명)을 기록했다.김광현은 2회와 5회에는 삼진 2개씩을 낚고, 3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워 롯데 타선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팀 승리로 2015년 5월 27일 이래 롯데전 11연승을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에 승리해 1위를 탈환했다.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와 '해결사' 노진혁의 쐐기 적시타를 앞세워 7-5로 이겼다.2위를 달리던 롯데는 LG 트윈스에 0.5경기 뒤졌지만, 승률에서 앞서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SSG는 1위에서 3위로 밀렸다.롯데는 4-2로 앞선 8회말 공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승민의 볼넷과 안치홍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해결사' 노진혁이 우중간 담을 직격하는 대형 싹쓸이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6-5 승리를 이끌었다.오타니는 1회초 2사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시즌 10호 홈런을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배지환이 이번주 주말 출격을 예고한다.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배지환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각각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한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보스턴 레드삭스와 내셔널리그 소속 샌디에이고는 4년 만에 다시 마주한다.직전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출루(2안타 2볼넷) 활약을 펼친 김하성이 처음 마주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출루 본능을 이어갈 수 있을까.피츠버그의 배
류현진이 7월 중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향해 속도를 낸다.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채드 그린이 다음 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류현진과 그린은 팔꿈치를 수술해 현재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 중이다. 앳킨스 단장은 지난주 더니든을 찾아 두 투수의 재활 과정을 지켜봤다.지난해 6월 수술대에 올라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류현진은 캐치볼, 불펜 투구 등을 거쳐 다음 달 1년 만에 실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2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려 시즌 4번째 포물선을 그렸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회초 첫 타석에서 대포를 쐈다.1-3으로 추격하던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온 김하성은 다저스 왼손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의 밋밋한 체인지업을 힘으로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날렸다.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래 12일 만에 터진 시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가 '불혹'인 노장 불펜투수들의 빛나는 호투를 앞세워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SSG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SSG는 단독 1위를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SSG 선발 송영진은 5이닝 동안 6안타로 4실점 했으나 고참들의 구원 역투에 힘입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SSG 마무리 서진용은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해 시즌 16세이브(1승)째를 수확했다.한화 문동주는 2⅓이닝 동안 7안타와
카를로스 수베로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한국을 떠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수베로 전 감독은 13일 미국으로 떠났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 편지'를 남겼다.수베로 전 감독은 "집에 돌아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한화를 포함한 KBO리그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느 도시를 가든 특별한 분위기를 느꼈다. 당신들은 정말 특별한 팬이다. 좋은 분위기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한화 팬들을 향해서는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팀의 감독을 역임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한화 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