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한 인터뷰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를 비난했던 오재원(38)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결국 사과했다.오재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 동안 회초리를 맞았고 기분이 나쁘셨을 분들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한다"면서 "'국민'이란 단어에 실망하고 기분 나쁘셨을 분께 다시 한번 송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오재원은 전날 공개된 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설위원들의)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서 쌓이는 오해들이 정말 싫었다. 이 내용은 꼭 넣어달라. 난 코리안 특급을 매우 싫어한다"고 말했다.이어
박찬호를 향한 저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오재원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해명에 나섰다. 오재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 동안 회초리를 맞았고 기분이 나쁘셨을 분들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국민이란 단어에 실망하고 기분 나쁘셨을 분께 다시 한 번 송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나 역시 박찬호 선수를 우상으로 보고 자랐다. 아버님, 할아버님도 새벽잠을 설치시면서 응원했다. 지금 KBO에 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그 선수들의 부모님들까지 박찬호 선수를 응원하셨을 게 분명하다. 그때 당시 영웅이었기 때문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결별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치진까지 발 빠르게 개편했다.한화는 최원호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해 발표했다. 또한 수베로 감독과 함께 했던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한화는 12일 코치진을 새롭게 정비했다.1군 수석코치는 이대진 코치가 그대로 맡고, 메인 투수 코치는 불펜 코치였던 박승민 코치가 맡는다. 새 불펜 코치는 이동걸 코치다.타격은 기존 김남형 코치에 2군에서 정현석 코치가 합류해 쌍두마차 체제로 개편했고, 최윤석 수비 코치는 보직을 지켰다.새 작전·주루
오재원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은 가운데 격투기 선수 권아솔도 오재원의 과거 팬서비스를 두고 저격했다.오재원 해설위원은 지난 10일 '덴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를 정말 빛냈고 '코리안 특급'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창시자다. 그전에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서 그분을 응원하고 그랬던 감사한 마음을 모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한 번씩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면서 "해설을 할 때는 당연히 말이라는 것이 정말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다.한국시간으로 내일(13일)부터 3일간 두 팀은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주 다저스가 위닝 시리즈를 챙긴 가운데, 이번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가 직전 루징 시리즈의 설욕전을 펼칠지 아니면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우위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두 팀 간 3연전은 한국시간으로 내일(13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 1차전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지며,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한화는 11일 최원호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4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억원, 옵션 3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최원호 신임 감독은 12일 SSG 랜더스전부터 팀을 이끈다. 최원호 감독이 비운 2군 사령탑 자리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맡는다.한화는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코치,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와도 결별한다고 밝혔다.최원호 감독은 2019년 11월 한화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20년 6월 감독대행으로 1군
배우 김남희가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오는 12일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KIAvs두산 전에서 김남희가 시구를 진행한다. 그는 두산베어스의 정규 시즌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남희는 "누구보다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는 '찐팬'으로서 이번 시구가 정말 영광"이라며 "준비 잘해서 두산베어스에 승리의 기운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남희는 평소 열렬한 두산베어스 팬으로 2020년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해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재
오재원 SPOTV 야구 해설위원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향해 작심발언을 했다.지난 10일 오재원 해설위원은 '덴 매거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코리안 특급을 너무 싫어한다. 이제 일반인이니까 이야기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오 위원은 박찬호에 대해 "우리나라를 정말 빛냈고 '코리안 특급'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창시자"라면서도 "그 전에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서 그분을 응원하고 그랬던 감사한 마음을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또한 오 위원은 "(박찬호가) 한 번씩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연장 접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신민재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아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상승세를 이어간 LG는 이날 패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선두 SSG 랜더스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LG는 10회말 박동원이 볼넷, 홍창기가 우월 2루타를 날려 2사 2,3루를 만들었고, 신민재가 2루 베이스를 타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 실무를 새로 책임질 심재학(50) 신임 단장은 완성차 업체 KIA의 새 식구답게 자동차 업계 용어로 각오를 뽐냈다.심 단장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랑이 군단의 실무 최고 책임자로서 앞으로 펼칠 포부를 자신 있게 밝혔다."(KIA가) 전기차를 잘 만들지 않나. 나는 그 전기차의 (동력인) 좋은 배터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KIA는 자유계약선수(FA)와의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해임한 장정석 전 단장의 후임으로 약 한 달간의 심층 면접을 거쳐 심재학 MBC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5)이 생애 처음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하는 월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다.KBO 사무국은 9일 "4월 한 달 동안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나균안을 4월 MVP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나균안은 대형 포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며 2017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동안 1군에서 216경기에 출전하는 등 충분한 기회를 받았지만, 통산 타율 0.123(366타수 45안타), 5홈런, 24타점에 그쳤다.프로
한국시간으로 내일(10일)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상대는 지난해 MLB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LA 에인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와 3위에 랭크되어 있다.9일부터 펼쳐질 3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타니가 선발 등판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에인절스 간 경기는 10일 오전 스포티비 프라임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SG 랜더스)이 8년 만에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김광현과 양현종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SSG-KIA전에 각각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선다.전국을 적신 봄비가 이들의 맞대결을 이룬 오작교 노릇을 했다. KIA는 지난주 비 때문에 4경기 연속 치르지 못했고, 비를 피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 SSG는 정상적으로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프로 입단 첫해인 2007년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벌인 양현종과 김광현은 2015년까지 총 6차례 만났다.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팀은 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8일 심재학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심 단장은 충암대-고려대를 졸업하고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 두산 베어스를 거쳐 KIA에서 2008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KIA 관계자는 "심 단장은 프로 시절 타자와 투수를 모두 경험했고, 다년간의 지도자 생활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한편 KIA는 정규시즌 개막을 눈앞에 둔 지난 3월 29일 장정석 전 단장이 소속 선수와 계약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년 3월 한국에서 개막전을 추진한다.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8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내년에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3월 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연전을 치르고, 시리즈가 끝나면 두 팀은 미국으로 돌아와 휴식한 뒤 정규시즌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세부 일정까지 공개했다.샌디에이고는 한국인 선수 김하성이 주전 내야수로 뛰는 팀으로 국내 야
2023 MLB 내셔널리그 서부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한국시간으로 6일(토)부터 3일간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 시즌 첫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번 3연전은 올 시즌 두 팀의 향방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즌 첫 서부지구 라이벌전답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1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먼저 시즌 5승 1패를 기록 중인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커쇼는 지난달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원을 기부했다.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벙어린이재단에 쾌척한 해당 금액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류현진이 지난해 5월 기부한 후원금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진단받은 어린이를 포함해 총 4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용됐다.류현진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치를 향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
KBO 흥행이 시청률 지표로도 이어졌다.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롯데 자이언츠 대 KIA 타이거즈의 SBS SPORTS 중계 방송이 전국 가구 시청률이 2.245%를 기록했다.특히 이날 경기는 롯데가 15년만에 9연승이라는 기록을 올리며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롯데가 9연승을 달린 것은 2008년 7월 27일 사직 한화전부터 9월 2일 사직 LG 트윈스전까지 11연승을 달린 이후 약 14년 9개월 만이다.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승리하면서 개막 이후 10경기 이상 소화한 것을 기준으로 2012년 7월 7일(당시 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이 19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회 6-3으로 팀에 다시 리드를 선사한 3점 홈런을 쳤다.3-3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김하성은 오른쪽 무릎을 굽히면서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
9연패에 빠진 kt wiz에 악재가 또 나왔다.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1일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박병호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약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병호는 지난 달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7회에 3루 쪽 타구를 만든 뒤 전력을 다해 1루로 뛰었다. 그는 세이프 판정을 받아 내야 안타를 생산했지만,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한편 kt는 올 시즌 마운드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