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염정아가 뮤지컬 영화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은 스스로 여러 차례 밝혀왔기 때문에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다. 실제로 하게된 뮤지컬 영화는 염정아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염정아는 "평소 노래 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몸 흔드는 것도 좋아해서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어려웠다. 내 목소리인데 소리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춤은 진짜 힘들었다"고 전했다.그럼에도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뮤지컬 영화인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염정아는 "연기에 노래와 음악이 더해지면서 작품이 더 풍성해진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뮤지컬
염정아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시한부를 선고받은 아내 세연을 맡아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여기에 다른 작품에서 하지 않았던 노래와 춤도 오랜 시간을 공을 들이며 준비했다. 염정아의 노력이 영화 곳곳에서 잘 드러나며 극은 풍성해졌다.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당초 2020년 1
①에 이어서…김주헌은 처음부터 연기자가 되려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케이스는 아니다. 미대에서 조소를 전공하다 군대를 전역한 후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과에 입학했다. 내성적인 성향 때문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도 하지 못했다는 김주헌은 “작품을 보면 동경은 하는데 (배우를 하고 싶다는) 말도 못 꺼냈죠”라고 전했다.“군대를 전역하고 (연기) 공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학문으로 접근해서 가능했던 거지, 끼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 시작도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학교를 들어가서 연기를 시작한 거죠”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들의 꿈이 드라마나 영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최고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좀처럼 속내를 내비치는 법이 없던 최도하(김주헌)는 후반부 그 정체가 드러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캐릭터. 복잡다단의 최도하의 심리를 완벽하게 묘사해 낸 김주헌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강회장의 장례식장에서 남들 모르게 지어보이는 미소나 박창호(이종석)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기뻐하는 모습은 한치 흐트러짐 없었던 최도하를 순식간에 공포로 바꿔놨다.“최도하라는 인물을 만들어갈 때 결이 좀 새로웠으면 하는 게 있었어요. 시청자들에게 최도하
②에 이어서…본인이 주조연을 맡은 작품 스케줄 속에서도 김주헌은 다수의 특별출연으로 열일을 이어갔다. 올해 공개된 작품만 해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모범가족’ ‘사운드트랙#1’ ‘소년심판’까지, 특별출연이 무려 네 작품에 달했다. 비중이 적지 않은 역할에도 성의를 다한 덕분인지 화제성도 따라왔다.“재밌으니까 하는 거 같아요. 재미 없으면 저도 안해요(웃음). 힘들고 피곤하고 쉬고 싶다 하면서도 제가 욕심이 많은 거에요. 특별출연을 하게 되는 경우가 감독님과 작가님이 선택해주신 거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너무 많이한다 생각한 적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염정아가 하현상의 노래와 박세완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21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가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염정아는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뮤지컬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
배우 서인국이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으로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다. 형사들마저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범죄이력을 가지고 있는 ‘종두’는 망망대해에 띄워진 호송선 생존서바이벌의 시발점이기도 한 인물.‘늑대사냥’은 범죄자에게 감정 전이를 위한 서사를 만들어주거나, 순화시키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서인국이 연기한 종두는 순수악 그 자체다. 등장부터 형사와 그 가족까지 조롱하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종두를 연기하며 배우 입장에서 염려는 없었을까.서인국은 “당연히 걱정을 했어요”라면서도 “(종두의 대사와 행동에) 의도가 분명히 있었어요. 종
①에 이어서…‘늑대사냥’은 시사회 이후 폭력성으로 인해 잔인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생존을 위한 살육전이 펼쳐지기 때문. 서인국은 “제 기준에서 고어물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시나리오보다 영상이 더 잔인했다”며 “영상으로 표현되다 보니 더해지고 과감해지는 게 있더라”라고 전했다.종두라는 인물에는 서인국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부분도 많았다. 김홍선 감독은 마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원했지만, 서인국은 전혀 다른 종두를 꿈꿨다.“(날카로운 범죄자는) 많이 봐온 느낌인 거 같더라고요. 실제 늑대는 훨씬 크고, 그 중압감으
②에 이어서…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뮤지컬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기존에 잘 알려진 뮤지컬 영화와는 다른 모습으로 한국 관객들이 더욱 친밀함을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류승룡의 뮤지컬 영화에 대한 생각도 들어 볼 수 있었다.류승룡은 뮤지컬과 영화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뮤지컬은 오래 전부터 세계적으로 함께했고 경제공황 때부터 위로를 줬다. 지금은 뮤지컬 시장이 발전하고 수준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이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겨오는게 굉장히 어려운 작업임에도 외국에서는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①에 이어서…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류승룡의 캐릭터는 독특하다. 현 시대의 남편상과는 맞지 않는 모습으로 아내나 자녀를 대하는 모습이 지나치게 투박하다. 하지만 이는 영화적 장치로 류승룡이 만들어낸 의도적인 모습이었다.류승룡은 남편 진봉 역할에 대해 "얄밉고 화가 나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암이라는 병 말고는 갈등요소가 많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는 빌런 역할을 해야했다"고 전했다.이어 "말도 안되는 캐릭터지만 기능적으로 배치를 한 것 같다. 그래서 반대로 과거로 갔을 때는 빈틈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러한 진지함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라는 신선한 소재로 대중 앞에 섰다. 그 중심에 있는 류승룡은 특유의 개성있는 연기에 노래와 춤을 더하며 그 매력을 배가시켰다.이번 영화는 여러 차례 개봉이 밀리기도 했지만 류승룡은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전화위복 같다. 과거에 개봉해도 좋았겠지만 지난 2년간 충격과 고통이 있었다.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할 수 있는 영화라서 개봉시기가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인생은 아름다워'는 뮤지컬을 영화로 가져오면서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가져다 줬지만, 반대로 스토리는 다소
'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이 염정아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16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류승룡이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이날 류승룡은 함께 연기한 염정아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그는 "제가 먼저 캐스팅됐다. 염정
①에 이어서…일각에서는 ‘잠행’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하정우에 대한 소식을 듣기 힘들었던 2년 반. 그는 “숨거나 피한건 아니고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어떤 기사가 나오든, 어떤 일이 벌어지든 ‘좀 더있어보자,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올 것이다’ 했어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하나하나 되짚어본 거 같아요. 열심히만 하면 능사구나 했던 걸 반성한 거 같아요. 여러가지 기준과 시선이 있는거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나 느슨한 기준을 두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인데, 그런 부분에서 모자
하정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2년 반만에 대중 앞에 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개인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까지 겹치며 데뷔 후 처음으로 가진 ‘공백’이었다.“‘용서받지못한자' 이후에 쉴 새없이 지금까지 왔어요. 상대적으로 2년 반이 그래서 굉장히 긴 시간이 흐른 거 같이 느껴져요. 제작발표회를 하는데 포토타임에 그렇게 떨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수리남’은 ‘용서받지 못한 자’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윤종빈 감독의
②에 이어서…콜롬비아 마약 카트텔을 배경으로 한 ‘나르코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소재적인 유사성 때문에 ‘수리남’은 공개 전부터 여러면에서 ‘나르코스'와 비교되어 왔다. ‘수리남’ 구상·기획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던 하정우에게 기존에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나르코스’와의 비교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나르코스’는 낭미, 중미의 이야기잖아요. ‘‘나르코스’가 아시아에서도?’ 라는 생경함이 있었던거 같아요. 그 생경함이 이 작품의 독특함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했죠.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그려나가
다니엘 헤니가 추석 연휴 극장가에 ‘공조2: 인터내셔날’로 관객들과 만났다. 특별출연을 제외하면 ‘스파이’ 이후 약 9년여만에 한국 영화로 돌아온 그는 국내 활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미국에 있을 때도 항상 한국 드라마, 영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 많이 했어요. 이런 대작 영화 통해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한국에서 저를 계속해서 찾아주시는 것도 행운인 거 같아요. 현빈씨랑도 우린 행운아라고 말했어요. ‘김삼순’ 때 신인이었는데, 17년이 지나서 지금 나이대에도 연기를 할 수 있잖아요. 한국 팬들이 찾아주신다는게 기
①에 이어서…‘공조2’에서 다니엘 헤니가 연기하는 FBI 요원 잭은 진태(유해진), 철령(현빈)과 새롭게 삼각 공조를 이루는 인물. ‘’공조’를 서너번 봤다는 그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서 기존의 케미가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었어요”라고 털어놨다.“항상 그런 고민과 걱정이 있죠. ‘공조'가 너무 잘됐기 때문,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인해서 기존의 케미가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었어요. 저는 제가 액션 연기를 하지만 아주 잘할 수 있는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현빈씨랑 같이 하면서 많이 배운 거 같
①에 이어서…연극 '두교황'에서 정동환은 베네딕토16세의 후임 교황인 프란치스코 역할을 맡으며 신구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신구와 함께 라운드인터뷰에 나선 그는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정동환이 극중 프란치스코와 실제 나이가 거의 비슷하다. 이는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는 "분장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번에는 나이대가 맞아서 자연스럽고 확실한 표현이 가능하다"며 "신구도 나이가 비슷해서 이번 작품을 하는데 가장 큰 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두교황'은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신구가 연극 '두교황'에서 놀라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87세라는 적지않은 나이와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을 감안하면 그의 연기가 더욱 경의롭게 다가온다. 언제까지 그의 연기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연극인생 60년이 넘어도 그의 열정은 여전했다.신구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연극 '두 교황(The Pope)'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함께 출연 중인 정동환이 함께했다.'두 교황'은 교황 베네딕토16세와 그 후임 교황인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임윤아에게 2022년 여름은 바쁜 한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는 물론 드라마 ‘빅마우스’,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까지 바쁘게 달려왔기 때문.바쁜 일정에 “체력 부침이 있어요”라면서도 “더 좋은 컨디션이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하나하나 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체력부침이 있더라도 힘이 많이 나요”라고 웃어보였다.그리고 그렇게 노력한만큼 팬들에게도 화답을 받았다. 특히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