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910승을 거둔 지미 윌리엄스 전 감독이 미국 플로리다주 타폰 스프링스의 한 병원에서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윌리엄스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세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일제히 애도 성명을 냈다.토론토는 "윌리엄스가 우리 구단에 미친 영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고, 보스턴은 "그는 우리 구단의 진정한 핵심이자 리더"라고 기렸다.현역 선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안타를 단 3개밖에 치지 못했던 윌리엄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KBO 시범 경기 일정을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를 치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연습경기에 나서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나머지 구단보다 2경기가 적은 8경기만 소화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경기는 10개 구단 합계 총 48경기다.시범경기 개막전은 LG 트윈스-kt wiz(수원),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부산),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창원), 키움 히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축구대표팀은 3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 2위(1승2무·승점 5)로 16강에 올라 F조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2승1무·승점 7)와 붙게 됐다.세계적인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탄탄한 수비가 강점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이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결전을 치른다.31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1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 대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기가 진행된다.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로 사우디(56위)보다 33계단 높다. 사우디 상대 최근 5경기 전적에서도 2승 3무로 우위를 점한다.이날 경기는 tvN, 쿠팡플레이를 통해 중계된다. 티빙은 조별리그를 생중계했으나 16강과 8강은 콘텐츠 판권제한으로 라이브와 VOD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상위권 진출에 도전하는 토트넘과 순위 반등을 노리는 브렌트포드가 1일 PL 22R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그에서 홈 4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로메로, 판 더 펜에 이어 매디슨까지 복귀한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순위 반등에 도전한다. 히샤를리송과 베르너가 여전히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복귀한 매디슨이 답답한 토트넘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 대체자’로 영입된 베르너의 데뷔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한편 올
축구선수 백승호(27)가 버밍엄 시티(잉글랜드)에 전격 입단했다.버밍엄은 30일 오전(한국시간) "구단은 백승호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구단이 발표한 백승호와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그는 등번호 13번을 달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백승호는 "버밍엄 일원이 되어 정말 행복하고 기대된다. 빨리 시작하고 싶다. 어린 시절 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부터 내 꿈 중 하나는 영국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었다. 버밍엄이 내게 관심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어렸을 때부터 팀
개최국 카타르가 조국이 전란에 휩싸인 팔레스타인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카타르는 29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아크람 아피프의 활약을 앞세워 팔레스타인에 2-1로 역전승했다.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한 카타르는 아시안컵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타지키스탄, 중국, 레바논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4경기로 연
'러시아 피겨퀸' 카밀라 발리예바(17)가 금지 약물 사용이 인정돼 4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그가 속한 러시아 대표팀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도 무효 처리됐다.스위스 로잔의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발리예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심리한 결과 위반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정하고 4년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발리예바의 자격 정지 기간은 도핑 테스트가 있었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 내년 12월까지다.CAS 재판부는 발리예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비겼던 요르단이 16강전에서 이라크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8강에 진출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63위)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한국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기는 등 1승 1무 1패로 E조 3위에 자리해 16강 한자리를 꿰찼던 요르단은 자국 역대 아시안컵 최고 성적인 8강(2004, 2011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로 변신한 데이비드 베컴(48)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 클린스만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응원했다.베컴은 29일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린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베컴과의 토크쇼에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김남일과 최진철을 비롯해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배우 정혜인과 '센터백 유망주' 고종현(매탄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축구선수 황의조의 출국금지가 해제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에 대한 출국금지는 지난 28일까지였으나 연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25일 황 씨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했다"라며 "피의자와 관련자 진술, 확보된 증거자료를 종합해서 혐의유무를 판단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황의조는 이날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있는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의조는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상대 의사에 반해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가 2023-20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맞붙는다.29일(한국시간) 치러진 FA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과 현지시간으로 2월 27~29일 사이에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황희찬과 미토마의 대결이 주목된다. 황희찬은 EPL에서 10골 3도움, 리그컵에서 1골, 시즌 총 1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미토마는 EPL에서 3골 4도움, 유로파리그에서 1도움, 시즌 총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황희찬과 미토마는
쿠팡플레이는 지난 26일 열린 첫 티켓 예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치르는 MLB 2024 시즌 공식 개막 1차전 티켓이 8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MLB 정규 시즌 경기를 향한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뜨거운 예매 열기로 증명된 셈이다.쿠팡플레이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총 6경기를 국내에 선보인다. 3월 20일·21일 오후 7시 5분 MLB의 2024 시즌 공식 개막 2연전이 열리며, 이에 앞서 17일·18일 양일간 MLB 양팀과 키움
타지키스탄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UAE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축구 변방인 중앙 아시아 나라 사이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타지키스탄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타지키스탄이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 것부터가 처음 있는 일이다.국제축구연맹(FIFA) 106위인 타지키스탄은 개최
22세의 '신성'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뒤지다가 3-2로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신네르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에게 3-2(3-6 3-6 6-4 6-4 6-3)로 이겼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을 제패했다.생애 처음 진출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을 대역전 드라마로 장식한 신네르는 우승 상금 315만 호주달러
인도네시아 축구 새 역사를 쓴 신태용호가 호주에 패해 투혼의 아시안컵 질주를 16강에서 멈췄다.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호주에 0-4로 졌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오른 아시안컵 토너먼트 무대를 한 경기만에 마감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6위로 이번 대회 본선 진출국 중 홍콩(150위) 다음으로 순위가 낮은 인도네시아는 일본, 이라크, 베트남과 D조로 묶인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에 부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대비한 훈련에서 측면 공격수 문선민이 참여하지 못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문선민이 어제 훈련 중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무리가 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치료받기로 했다"라며 "문선민의 사우디전 출전은 불가능할 거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문선민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클린스만호는 앞서 왼쪽 수비수 김진수, 공격
추성훈(49)이 1년 10개월만의 격투기 복귀전에서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165'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과 특별 규칙 슈퍼 파이트 경기에서 1라운드를 넘기지 못했다.이날 경기는 1라운드 복싱, 2라운드 무에타이, 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치르기로 합의했다.추성훈은 1라운드에서 1분가량 탐색전을 벌인 뒤 본격적으로 상대와 거리를 좁혔으나 홀즈컨의 왼손 펀치에 한 차례 KO 당했다. 주먹을 주고받다가 클린치로 상대의 공세를 늦추려 했으나 홀즈컨이 절묘하게 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8일 김종국 감독의 직무를 전격 정지했다.KIA 구단은 지난 25일 제보로 김 감독이 수사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김 감독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조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KIA 구단 관계자는 "최근 프로야구단 입단을 미끼로 고액의 금품을 수수한 독립야구단 고위 간부 사건과는 무관하다. 김 감독은 다른 금품 수수 건으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실제 독립야구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8)이 4년여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베컴은 29일 오후 1시30분 서울 명동의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리는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에 참석해 팬들과 '데이비드 베컴 인 서울' 행사를 진행한다.베컴이 한국을 찾는 것은 2019년 10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아디다스 70주년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행사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1993년 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