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구단은 5일 "김학범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구단과 김 감독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구단은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과 교감하며 마음을 헤아리고, 믿음의 로테이션으로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일으킨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현대 축구의 흐름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김학범 감독은 제주의 전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리빌딩도 이끌 적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무대에서 첫 멀티 골을 넣어 소속팀 미트윌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미트윌란은 5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수페르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보르에 5-1로 대승을 거뒀다.조규성은 리그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전반 추가 시간 동점 골, 후반 21분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리그 7, 8호 골을 몰아넣은 조규성은 덴마크 무대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미트윌란이 0-1로
‘황소’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올 시즌 PL 7골과 리그컵 1골로 총 8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이 리그 14경기에서 32실점으로 불안한 번리의 수비를 헤집고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3-24 PL 15라운드 울버햄튼 대 번리 경기는 내일(6일) 새벽 4시30분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아스날전에서 침묵했던 황희찬이 연패 탈출을 목표로 홈팬들 앞에 선다.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캡틴' 손흥민이 기록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먼저 토트넘 핫스퍼 클럽 역사상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대3 무승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이 기록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112골 54도움을 쌓았다.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원정 50호 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소 홈 경기 득점 50골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공을 세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려 시즌 9호 골을 기록했고, 후반 24분엔 2-2 동점을 만드는 지오바니 로셀소의 골을 어시스트했다.선제골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캡틴'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혈투 끝에 3-3으로 비겼다.토트넘은 승점 27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맨시티(승점 30)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머무르며 3위를 달렸다.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팀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PSG는 3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경기 초반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던 PSG는 80여분을 10명이 버틴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리그 7연승을 포함해 9경기 무패(8승 1무)를 이어간 PSG는 승점 33을 기록, 2위 니스(승점 29)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며 리그1 선두를 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에 101년 만에 3연패를 당한 데다 그라운드에서 감독과 선수가 '내부 신경전'까지 벌이며 고개를 숙였다.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한 골 차지만 공 점유율(41%-59%), 슈팅 수(8-22) 등 각종 경기 지표에서 드러나듯 주도권을 내준 채 완패했다.이로써 뉴캐슬은
황희찬이 침묵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선두' 아스널에 덜미를 잡혀 2연패를 당했다.울버햄프턴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024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울버햄프턴은 4승 3무 7패(승점 15·골 득실 -6)로 정규리그 13위에 랭크됐다.직전 13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 골(컵대회 1골 포함한 시즌 8골)을 터트렸던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투톱으로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 없이 풀타임 출전
독일 베를린에 내리는 폭설로 인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김민재가 예상 밖의 추가 휴식을 얻었다.뮌헨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밤사이 내린 폭설 때문에 이날 열릴 예정이던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애초 뮌헨은 이날 오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뮌헨 구단은 "눈은 밤이 돼야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와 교통난으로 취소가 불가피하다. 알리안츠 아레나 지붕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강등이 확정됐다.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가 수원 삼성의 강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우는 "나는 수원 팬이기도 했다"며 "수원이 있기 때문에 K리그에 수원더비(수원과 수원FC의 맞대결)도, 슈퍼매치(FC서울과 수원의 맞대결)도 있는데, 그런 큰 이벤트를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승우가 속한 수원FC도 K리그2 강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다. 수원FC는 오는 6일과 9일 K리그2 2위를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연전을 치른다.이승우는 "어렸을
프로축구 K리그1의 '명가' 수원 삼성이 1995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2(2부) 강등의 굴욕을 당했다.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마지막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겼다.최하위(승점 33)에 머물며 시즌을 마친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PO) 기회를 잡지 못하고 '다이렉트 강등'을 당했다. 다음 시즌은 K리그2에서 경쟁해야 한다.삼성이라는 굴지의 글로벌 기업을 등에 업은 수원은 1995년 팀 창단 이래 K리그에서 4차례(1998·1999·2004·2008년), FA컵에서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일 열린 2023시즌 K리그1 최종전에서 강원 FC와 0-0 무승부에 그쳐 창단 첫 K리그2(2부) 강등의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이겼다면 자력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 1부 잔류에 도전할 수 있었으나 무기력한 플레이를 이어가다가 결국 거꾸러졌다.수원은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기도 하다. 이날 2만4932명의 팬들이 '빅버드'를 찾아 간절한 응원을 보냈으나 강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경기 전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킥오프 1시간 전부터 서포터스석이 꽉 찼다. 팬들은 붉은 하트 문양의
'골든 보이'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11월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PSG는 팬 투표로 뽑는 '이달의 골'로 이강인의 정규리그 몽펠리에전 득점이 뽑혔다고 트위터를 통해 1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랭스전),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이상 모나코전)의 골이 함께 후보로 올랐는데 이강인의 골이 과반인 59%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음바페의 골은 18.3%, 뎀벨레의 골은 16.9%로 이강인의 골과 격차가 컸다.이강인은 지난달 4일 몽펠리에와 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시원한 왼발 슈팅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을 당했다.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 보도에 따르면 노리치의 다비트 바그너 감독은 지난달 29일 영국 왓퍼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 뒤 인터뷰에서 "황의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황의조는 이날 선발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지난 17라운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다.바그너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적장'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축구를 한 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1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적장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더 나은 축구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치켜세웠다.지난 6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 EPL 개막 후 10경기에서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한때 리그 1위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강등 여부가 결정되는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경찰도 긴장하고 있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파이널B 12위 수원삼성(승점 32점·35득점)과 10위 강원FC(승점 33점·30득점)의 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1개 중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최종전 결과에 따라 K리그1 최하위인 12위가 되는 팀은 K리그2(2부 리그)로 곧바로 강등된다.현재 12위인 수원삼성은 패할 경우 다른 경기장 결과에 상관 없이 K리그2로 직행한다.무승부를 거둬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다가올 원정 경기에서 한글 유니폼을 입고 뛴다.PSG는 오는 3일(현지시간) 르아브르 AC와의 원정 경기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1일 밝혔다.구단이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유니폼에 이강인뿐만 아니라 킬리안 음바페 등 다른 선수의 이름도 한글로 표기됐다. PSG의 이번 결정은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팬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팬서비스다.PSG에 따르면 이강인 영입 후 한 시즌 동안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
프리미어리그(이하 PL)의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손흥민의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양 팀의 주포 홀란드와 손흥민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까. PL 14R 맨시티 대 토트넘의 경기는 4일 월요일 새벽 1시30분 TV채널 스포티비 온,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긴 부상에서 복귀한 벤탕쿠르가 다시 쓰러지는 등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설상가상으로 PL 최강 맨시티 원정을 떠나야 한다. 풀백인 에메르송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S) 노리치시티 소속의 황의조(31)가 전 연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BBC는 스포츠면에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로 한국으로부터 자격 정지를 받은 노리치시티 스트라이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BBC는 "31세 공격수 황의조는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서 공유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8일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