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16강행 불씨를 살리기 위해 '꼭 잡아야 할' 모로코와의 결전에 나선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쿠퍼스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대회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내세우며 2023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게 모로코(72위)전은 '벼랑 끝 승부'다. 앞서 콜롬비아에 0-2로 완패하며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뮌헨은 2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3 아우디 풋볼 서미트'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김민재는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와사키에는 '대표팀 선배' 정성용이 골키퍼로 나서 '태극전사 맞대결'도 펼쳐졌다.김민재는 수비력보다 공격력으로 먼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반 6분 요주아 키미히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골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더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전반 29분에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23-24시즌부터 사우디 프로리그를 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스포츠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도 시청 가능하다.사우디 프로리그는 유럽 리그가 주류인 축구계에서 ‘변방’ 취급을 받아왔지만,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위상이 달라졌다. ‘슈퍼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이후 벤제마, 캉테, 쿨리발리 등 유럽 리그를 호령하던 선수들이 사우디로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27일(목)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함성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쿠팡플레이 1차전은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골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후반 44분 동점골과 추가시간 이순민의 극장골로 역전에 성공한 팀 K리그가 3대 2로 승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양팀의 수준 높은 경기에 화답하는 관중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뒤덮였다.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첫 경기는 그라운드에서 출전하는 양팀 선수들과 악수와 인사를 나누며 막을 올렸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현장을 찾은 관중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며
‘전통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프리시즌에 맞대결을 펼친다.두 팀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 대회에서 총 다섯 차례 맞붙었고 바르셀로나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다만 지난 4월 펼쳐진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레알마드리드가 4대 완승을 거둔 바 있다.프리시즌 경기인 만큼 양 팀의 이적생들이 ‘엘 클라시코’ 데뷔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프리시즌 성사된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대 레알마드리드 경기는 30일 아침 6시 킥오프된다.두 팀의 ‘SOCCER CHAMPIONS TOUR’ 프리시즌 경기는 미국 텍사스주의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한 콜린 벨 감독이 모로코전부터는 배수의 진을 쳤다.벨 감독은 28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훈련을 마치고 "모로코전이 어떤 게 걸려있는 경기인지 알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이 경기부터 바로 (16강 이후) 토너먼트를 시작하는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우리는 이 대회 개최지에 오래 머물고 싶다.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로코전에 이긴다면 당연히 좋
황의조가 후반전부터 교체로 출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가 리즈 유나이티드(2부리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완패했다.노팅엄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태퍼드셔 버턴 어폰 트렌트의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와 프리시즌 매치에서 0-2로 패했다.벤치에서 출발한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지난 16일 노츠 카운티(4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아 1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렸던 황의조는 19일 발렌시아, 22일 레반테(이상 스페인)전에 잇달아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에 합류한 코리안리거 김지수가 ‘미국 투어’ 마지막 경기에 나설까.2004년생 중앙 수비수인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계약하며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데뷔할지 주목받고 있다. ‘미국 투어’에 합류한 김지수는 앞선 경기 모두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브렌트포드 수비진이 2경기 5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김지수에게 기회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뽐낸 바 있다. 아스톤 빌라 대 브렌트포드 프리시즌 경기는 31일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축구 쇼를 선사했다.27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팀 K리그의 3-2 역전승으로 끝났다.최고 33도까지 오른 폭염 속에도 5만 8천903명의 관중이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몰려들어 유럽 선진 축구의 화려한 축구를 기다렸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 선수들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국내 K리그를 대표하는 별들이 더위를 잊게 하는 치열한 맞대결로 축구 팬들을 즐겁게 했다.27일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열린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8천903이 입장해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를 만끽했다.그 첫 경기인 아틀레티코와 팀 K리그의 대결을 맞이해 이날 경기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엔 축구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K리그 각 구단이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한국 국가대표팀 등 갖가지 유니폼이 등장했고,
27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맨시티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 시즌 친선경기를 한다.이날 오후 6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비롯해 특급 스타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 등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홀란은 금발 머리를 질끈 묶고 주황색 선글라스를 쓰고 걸어 나갔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미소를 지은 채 맨시티 선수단을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손 인사를 건넸다.맨시티의 하늘색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가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 1차 예선 승자와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겨룬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본부에서 2026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열었다.이날 조 추첨에서 한국(28위)은 7월 FIFA 랭킹에 따라 일본(20위), 이란(22위), 호주(27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 카타르(59위), 아랍에미리트(72위), 오만(73위) 등과 함께 1번 포트에 포함됐다.4번 포트부터 시작된 조 추첨에서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를 지휘하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루즈하지 않은 열정적인 경기를 약속했다.홍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기회이며, 이 팀의 감독이라는 게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인상적인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팬 투표로 선정된 '팬 일레븐' 11명, 홍명보 감독과 최원권 코치(대구FC 감독)가 선택한 '픽 일레븐' 11명 등 22명으로 구성된 K리그 선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선수들의 'SNS 인종차별' 사건이 대한축구협회의 추가 징계 없이 마무리됐다.2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를 열어 프로축구연맹이 제출한 징계 결과 보고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공정위는 또 가해 선수들에 대해 축구협회 차원의 추가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로써 울산 이규성과 이명재, 그리고 사건 뒤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으로 이적한 박용우는 지난달 22일 프로연맹이 내린 출장정지 1경기, 제재금 각 1천500만원의 징계 외에 추가 징계를 받지 않게 됐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FC(이하 셀틱)가 총 세 명의 코리안리거를 품게 됐다. 지난 시즌 오현규가 셀틱으로 건너가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지난 25일 양현준과 권혁규의 이적까지 알려진 것. 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이하 SPFL)은 8월 5일 개막하며, 셀틱과 로스 카운티가 개막전을 장식한다.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지난 시즌에 이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SPFL의 중
TV CHOSUN의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를 이끄는 전현무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뉴스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 기자로 전격 변신했다. ‘조선체육회’의 스포츠예능국장 전현무는 지난달 14일 TV CHOSUN 뉴스에서 ‘스포츠 탈장’을 고백해 화제가 된 손흥민의 인터뷰를 직접 진행했다. 손흥민이 부진의 원인을 직접 밝히면서 모두의 폭발적인 관심사가 된 이날의 인터뷰에는 진행자인 전현무의 목소리가 담겼다. 전현무의 손흥민 인터뷰 현장과 뒷얘기는 8월 4일(금) 첫 방송되는 ‘조선체육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선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했다.토트넘은 2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라이언 시티와의 프리시즌 투어 친선전에서 5-1로 역전승했다.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출전이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왼쪽 공격수로 배치된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싱가포르 팬들은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면 그가 자국인 스타라도 되는 것처럼 커다란 환호성을 질러 뜨거운 인기를
조규성이 유럽클럽대항전 무대에 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2차 예선 1차전에서 프로그레스 니더코른(룩셈부르크)에 2-0으로 완승했다.조규성은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1-0 승리를 이끈 결승골을 뽑아낸 데 이어 생에 처음으로 출전한 유럽클럽대항전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미트윌란은 내달 4일 프로그레스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2차 예선에서 승리하면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차례로 거치며 UEC
덴마크 프로축구 데뷔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는 26일 조규성을 포함한 1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미트윌란에 입단한 조규성은 22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흐베도우레와 2023-2024시즌 수페르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헤딩 결승 골을 넣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조규성은 1라운드 전반 25분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한편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31일 실케보르와 2라운드 경기를
콜롬비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첫 경기부터 완패해 눈물을 쏟은 대표팀 선수들이 하루 만에 기운을 차렸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외곽의 캠벨타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콜롬비아와 격전(0-2 패)에서 많은 체력을 소모한 23명의 선수는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찾으려 했다.전날 공동취재구역을 나오며 눈물을 쏟은 지소연(수원FC)이나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 이금민(브라이턴)도 웃으며 동료들과 공을 찼다.선